지난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쎄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튜닝 박람회 도쿄 오토 살롱이 개최되었다.

혼다는 N-WGN의 마카롱 컬러 컬렉션을 선보였다. N시리즈의 모델중 하나인 N-WGN은 매우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차량으로 유명하다. 컴팩트한 크기 때문에 여성운전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은데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 것.

익스테리어에서부터 달달한 마카롱의 느낌이 묻어나도록 파스텔톤 핑크를 채택하고 전면그릴에도 과감하게 마카롱 이미지를 삽입했다. 휠은 달콤한 크림같은 흰색으로 꾸몄으며 리어램프는 투명하게 해 달달하면서도 산뜻한 느낌을 강조했다.

익스테리어에서 느껴졌던 마카롱의 향기는 인테리어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도어, 스티어링 휠, 변속 레버는 블루톤과 브라운톤 가죽의 조합으로 꾸며졌으며 시트도 브라운 톤 직물시트가 적용되어 따뜻한 느낌을 전해준다.

660cc 엔진을 장착한 N-WGN은 최고출력 58마력, 최대토크 6.6kg.m의 성능을 내며 일본기준 연비는 리터당 29.2km에 달한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