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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랄만한 반전 숨겨놓은 4시리즈 그란쿠페

  • 기사입력 2014.03.06 19:01
  • 기자명 오토트리뷴

3월 6일부터 3월 16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BMW는 4시리즈 그란쿠페를 공개했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4시리즈 그란쿠페는 6시리즈 그란쿠페에 이은 두 번째 그란쿠페로 크기가 컴팩트해져 더욱 스포티한 주행에 적합하다. 실내구성도 시트와 트렁크 공간 등이 6시리즈 그란쿠페보다 더욱 뛰어난 실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4시리즈 쿠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전면 디자인은 M패키지가 적용되었을 뿐 사실상 똑같다.


측면에서 보면 지붕이 12mm 높아지고 C필러의 길이가 길어져 더 커보이지만 나머지 전장이나 휠베이스 등의 수치는 동일하다.


겉보기엔 후면 디자인도 쿠페와 다를바 없어보이지만 쿠페와는 달리 트렁크 부분은 후면 유리까지 모두 열리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6시리즈 그란쿠페에서는 답답한 트렁크가 아쉬웠는데 4시리즈 그란쿠페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발전이라고 하지않을 수가 없다. 후면 유리가 모두 열리고 뒷좌석이 모두 접히는 덕분에 트렁크 용량은 480ℓ에서 최대 1300ℓ까지 늘어난다.


실내 디자인은 역시 스포티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완성했고 특히 2열 시트는 쿠페의 경우 2명 밖에 탑승할 수 없었는데 그란쿠페에서는 3명도 거뜬히 탑승할 수 있다.


엔진은 디젤과 가솔린이 2리터부터 3리터까지 다양하게 준비되고 BMW의 사륜구동 시스템은 xDrive도 선택할 수 있다. 연비가 가장 뛰어난 420d의 경우 리터당 21.7km(유럽기준)를 달릴 수 있고 가장 고성능 모델인 435i는 최고출력 300마력으로 0→100㎞/h 가속시간은 4.9초를 기록한다.


이미 국내에는 BMW 3시리즈 GT나 아우디 A5 스포트백 등의 크로스오버 차량이 많이 존재하지만 그동안 이처럼 멋스럽고 실용적인 크로스오버 모델은 볼 수 없었다. 스타일리쉬한 멋과 실용적인 차량을 찾는 이들에겐 4시리즈 그란쿠페가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 / 양봉수 기자 bbongs142@daum.net

사진제공 / 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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