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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의 상징이었던 지프, 이렇게 귀여울 수가

  • 기사입력 2014.03.07 13:10
  • 기자명 오토트리뷴

지프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지프 역사상 가장 작은 지프 레니게이드를 공개했다.


지프 레니게이드는 200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2인승 친환경 컨셉트카로 등장한 적이 있으나 이번에 공개된 레니게이드는 피아트 500L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컨셉트카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레니게이드는 크기만 작아졌을 뿐 지프의 상징인 7개의 세로그릴과 동그란 헤드램프를 통해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전반적으로 과감한 직선 라인을 사용해 작지만 단단한 인상을 강조했다.


변속기와 에어벤트 등 실내 곳곳에는 외장컬러와 같은 컬러로 포인트를 줘서 실내 분위기는 기존의 지프보다 한결 더 밝고 젊어졌다. 계기판에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다양한 정보를 표시한다. 센터페시아와 대시보드 디자인도 전통적인 지프만의 스타일을 재해석해서 담아냈다.


파노라마 썬루프를 통해 실내 개방감을 높였으나 QM3, 트랙스 등과 같은 도심형 소형 SUV이기 트렁크에는 유모차도 싣기 힘들 정도로 공간이 좁은편이다.


엔진은 1.4리터부터 2.4리터까지 디젤과 가솔린 엔진이 배기량별로 다양하게 준비되는데 파워트레인은 시장에 따라 총 16가지 이상의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동방식은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 선택할 수 있다.


크기와 엔진은 많이 작아졌지만 여전히 Jeep 앰블럼을 달고 있는 레니게이드는 지프만의 다양한 옵션으로 동급 최고의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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