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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샷으로 미리 본 현대 신형 쏘나타는?

  • 기사입력 2019.02.27 19:04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 쏘나타는 1985년 1세대를 시작으로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진화를 거듭해 8세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모델의 3월 출시를 위해 현재 판매 중인 쏘나타는 생산을 중단하고, 8세대 신모델이 시범 생산되는 등 현대차 공장은 벌써부터 신형 쏘나타의 인기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대차가 벌써부터 호들갑을 떤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미 신형 쏘나타는 해외에서도 무수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외신은 알려진 정보를 바탕으로 직접 렌더링을 만들어 미리 쏘나타의 디자인을 예상해 보거나 새로 탑재될 파워트레인에 대해 많은 정보를 쏟아내고 있는데,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한 유튜버의 렌더링이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오는 3월 출시를 앞둔 신형 쏘나타는 현대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반영한다. 직역하면 감성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스포티함을 동시에 갖춘다 정도로 해석 가능한데, 이미 이 디자인 언어는 중국 전략형 준중형 모델인 라페스타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됐고, 국내는 물론 중국 현지에서도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출처 : CARSCOOPS)

(▲사진출처 : 쏘나타 DN8 넘버원 클럽)


최근 외신과 국내 동호회에서는 신형 쏘나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스파이샷들이 공개됐다. 전면부의 캐스캐이딩 그릴은 거대하면서도 낮게 위치해 차량을 보다 스포티하게 만들어 준다. 헤드램프 역시 안으로 갈수록 날카로워지는 형태를 띠고 있어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 준다.


(▲사진출처 : CARSCOOPS)


측면부 역시 스포티함을 이어간다. 벨트라인은 뒤로 갈수록 올라가는 형태로 역동성을 강조하고 그 아래에 위치한 캐릭터 라인은 자세하게 표현되진 않았지만,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살리기 위해 꽤나 강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래그 타입의 사이드미러를 채택해 다이내믹하며, 차량을 한층 넓어 보이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사진출처 : CARSCOOPS)


후면부는 이전 쏘나타에서 보지 못했던 시도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현재 판매 중인 7세대 쏘나타를 통해서도 한 번의 큰 디자인의 변화를 시도했었지만, 대중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려 상위 차종인 그랜저보다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번 도전을 시도하는 듯하다.


(▲사진출처 : 쏘나타 DN8 넘버원 클럽)


테일램프는‘ㄷ’자 형태로 구성됐으며, 램프 하단부가 이어져 차량에 무게감을 실어주고, 더욱 낮아 보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현재의 쏘나타처럼 번호판은 범퍼 하단에 위치하고, 파워트레인에 따라 듀얼 머플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반영하는 만큼 차체의 비율 및 형태는 4도어 쿠페의 모습을 하고 있어 6세대 쏘나타처럼 날렵하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크게 강조할 것으로 예상돼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항간엔 쿠페형 디자인을 사용하는 만큼 패스트 백도 채택해 5도어의 모습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아직도 보수적인 중장년층이 주 고객인 쏘나타에서는 적용될 확률이 낮아 보인다.


(▲사진출처 : 쏘나타 DN8 넘버원 클럽)


외관은 스파이샷을 통해 여러 차례 공개된 적이 있지만, 출시를 한 달도 안 남긴 지금까지도 실내디자인의 대한 별다른 소식은 전해지지 않는다. 그러나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채택한 만큼 실내 역시 동일성을 강조한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디자인을 적용시켜 이전 쏘나타들과 확실히 대비되는 성격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대차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전자식 버튼 변속기가 탑재된다는 소식도 들려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번 쏘나타에서 가장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은 쏘나타 N의 출시다. 쏘나타 N에 대한 정보도 하나둘씩 공개되고 있다. 신형 쏘나타 N은 벨로스터 N 보다 차체가 크고 무겁기 때문에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대신 2.5리터의 새로운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정확한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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