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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형 현대 포터와 기아 봉고, 무엇이 달라졌나?

  • 기사입력 2019.09.10 15:47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8월 27일 2020년형 포터를 출시한데 이어, 기아자동차도 9월 6일 2020년형 기아 봉고를 출시했다. 두 모델은 요소수가 추가되며, 강화된 유로 6d 기준을 충족한다. 이에 맞춰 디자인 및 편의, 안전사양을 추가했고, 가격도 일부 인상됐다.
 

헤드램프 내부 디자인 변경,
그리고 주간주행등 추가

포터와 봉고는 나란히 새로운 헤드램프 디자인이 적용됐다. 두 모델 모두 내부 헤드램프는 원형이었는데, 2020년에서는 사각형에 가까워졌고, 방향지시등까지 포함해 총 4개의 램프로 디자인됐다. 주간주행등이 추가되고, 헤드램프의 광량 증대로 강화된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봉고는 내부 색상도 블랙으로 처리해 강인한 모습을 표현했다.
 


3.5인치 트립모니터 기본화,
강화된 편의사양은 대부분 옵션

포터와 봉고 모두 3.5인치 트립모니터가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이 트립모니터에서는 연비와 주행거리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승용차처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포터는 승용형 연료주입구, LED 조명이 추가된 5단 자동변속기 레버, 운전석 통풍시트, 크루즈 컨트롤, 8인치 튜익스 내비게이션 등을 선택사양으로 추가했다. 봉고 역시 포터와 동일한 선택사양이 추가되었고, 하이패스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다.
 


강화된 유로6 기준 충족,
복합연비는 9.9%로 3.1% 향상

 
포터와 봉고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나란히 요소수 시스템을 적용했다. 2020년형 모델들은 2WD 초장축 6단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기존 대비 약 3.1% 향상된 9.9km/l의 복합연비를 기록한다.
 

불안한 1톤 트럭,
첨단사양으로 사고 방지

 
포터와 봉고는 선행 차량및 보행자와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운전자에게 이를 경고하고 필요시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전방 감지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인식하고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을 이탈하려 할 경우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차선 이탈 경고를 전 트림에서 선택사양으로 고를 수 있다.
 

가격은 1,600만 원대부터
 
후륜구동 초장축 6단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포터의 가격은 1,675만 원부터 1,990만 원이며, 봉고는 1,685만 원에서 1954만 원이다. 현대차는 별도의 프로모션이 없으나, 기아차는 굿스타트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최장 5년 중고차 잔가 보장을 제공한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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