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2-06 18:47 (금)
연말부터 이어질 기아 신차 폭격, 기대해도 좋은 이유는?
상태바
연말부터 이어질 기아 신차 폭격, 기대해도 좋은 이유는?
  • 김예준 기자
  • 승인 2019.11.14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의 굵직한 신차 출시에 김이 빠졌던 기아는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신차 폭격을 예고하고 있다. 게다가 기아에서 출시를 앞둔 신차들은 기존 기아의 높은 판매량을 담당하던 차량들로 기아차의 판매량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이 증폭된다.
 

K5
출시를 앞두고 외형이 완전히 공개된 신형 K5는 기존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기존 K5는 초기형 K5의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해 신차 같지 않은 신차라는 조롱을 당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신형 K5는 기존 K5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기존 K5가 전형적인 중형 세단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면, 신형 K5는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날렵한 패스트백의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기아의 차세대 패밀리룩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돼 헤드램프와 그릴의 경계가 허물어져 하나의 부품처럼 보이도록 만들어 차체가 더욱 널찍해 보이고, 날렵함을 살렸다. 여기에 휠베이스는 동급 최대 길이인 2,850mm를 확보했다. 1세대 K5와 비교한다면 무려 55mm가 더 길어졌다.
 

스포티지
소형 SUV인 기아 셀토스에 가려져 주춤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스포티지도 완전변경을 준비 중이다. 아직 국내와 외신 어디에서도 차세대 모델에 관한 스파이샷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하위 차량인 셀토스가 스포티지에 버금가는 크기를 갖고 있고, 다양한 편의 및 첨단 사양을 장착한 만큼, 차세대 스포티지는 크기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스포티지는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내년은 경쟁 모델인 현대 투싼 역시 완전변경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어 소형 SUV에 가려져 주춤했던 준중형 SUV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출처 : motor1)

쏘렌토
기아를 대표하는 중형 SUV인 쏘렌토도 조만간 완전변경을 앞두고 있다. 국내는 물론 외신에서도 스파이샷 노출이 잦아 국내와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는 차량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2002년 첫 출시 이후 4세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쏘렌토는 3세대 모델부터 동급 모델 중 가장 큰 차체 크기로 소비자들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동급 중 가장 큰 차체 크기는 차세대 모델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예정이며, 노출된 다양한 스파이샷을 통해 유선이 많은 현행 모델과 달리 굵직한 직선이 강조된 디자인이 적용돼 기아 텔루라이드처럼 무게감을 강조한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게다가 현행 디젤과 가솔린 엔진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현행 모델과 달리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 정평이 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니발
국내를 대표하는 미니밴인 카니발도 내년 완전변경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현행 모델과 달리 SUV처럼 각진 차체 디자인이 적용되고, K5 대비 더 큰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드 미러도 디자인 트렌드에 발맞춰 플래그 타입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더 높은 상품성과 수입 미니밴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위해 현행 모델에서는 적용되지 않았던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된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특히나 현행 카니발을 온라인에서 검색하면 ‘공명음’이 연관검색어로 나올 정도로 디젤 엔진 모델의 인식이 나빠진 만큼, 차세대 카니발은 가솔린 엔진을 주력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한편, 기아는 12월 공식 출시될 K5를 시작으로 주력 차종들의 완전변경 모델 출시가 내년까지 바쁘게 이어질 예정이다.

kyj@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