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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포츠는 없다, 현대 아반떼 N 라인 티저 공개

  • 기사입력 2020.04.29 17:20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구형 아반떼에서 경쾌한 달리기 성능을 뽐내던 아반떼 스포츠가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이번 모델부터는 스포츠라는 말 대신 현대의 준 고성능 차량을 뜻하는 N 라인의 배지를 붙이고 돌아온다.
 

현대차는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아반떼의 N 라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N이 본격적인 고성능 차량으로 서킷 주행을 고려했다면, N 라인은 성능과 승차감 사이에서 타협을 본 준 고성능 차량이다. 특히 아반떼는 N 라인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고성능 N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아반떼가 완전히 공개됐지만, 영상 속 N 라인 차량은 위장 필름을 단단히 두르고 있어 차체의 전반적인 디자인 변화를 확인하기 힘들다. 그러나 영상 속 차량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검은색인 모습이 드러나 한층 더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헤드램프 역시 검은색 베젤이 적용된 모습이 확인 가능하다. 범퍼의 형상은 현행 모델과 동일할 것으로 보이며, 공기흡입구쪽 색상을 변경하는 선에서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측면은 역시 큰 폭의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사이드미러를 검은색으로 처리했고, 휠의 디자인 변경된다. 하단부에 적용된 사이드 스커드는 일반 모델보다 입체감을 살린 형태가 적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후면부에는 머플러가 숨어있는 현행 모델과 달리 머플러가 외부로 돌출돼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내도 큰 폭의 디자인은 감지되지 않는다. 그러나 스티어링 휠을 비롯한 실내에 적용된 스티치가 현행 모델과 다르게 빨간색이 적용돼 차별화를 이뤘다. 
 

파워트레인은 현대 i30 N 라인과 마찬가지로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리어 서스펜션은 기존 토션빔 대신 멀티링크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204마력의 최고출력과 2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준 고성능 모델인 만큼 단가가 높은 습식 8단 DCT보다는 기존 7단 DCT 적용이 예상된다. 여기에 i30 N 라인처럼 약간 배기음을 살릴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아반떼 N 라인은 5월 출시될 가능성이 높고, 비슷한 시기에 고효율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kyj@autotribune.co.kr
(사진출처 : 현대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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