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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부담 없는 현대 투싼 PHEV 공개, 국내에도 출시될까?

  • 기사입력 2020.12.17 14:29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지난 11월 국산 SUV 전체 판매량 1위를 차지했고, 해외에서도 국내 못지않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현대 투싼이 친환경 라인업을 강화한다.
 
▲현대 투싼 PHEV가 충전중인 모습(사진=현대자동차)

숏휠베이스와 롱휠베이스 두 가지로 구성된 신형 투싼은 국내를 비롯한 일부 국가는 롱휠베이스 모델로 판매 중이다. 그중 숏휠베이스 모델로 판매 중인 유럽에서 신형 투싼 PHEV가 공개됐다.

전면의 대부분이 주간주행등과 통합된 그릴로 구성된 신형 투싼은 공력성능을 높이기 위해 액티브 에어 플랩이 적용된다. 그릴 내부에 적용된 에어 플랩은 차량 속도를 비롯해 엔진의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 공력성능과 파워트레인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여닫힌다.
 

▲현대 투싼이 주행중인 모습(사진=현대자동차)

외신에 따르면, 투싼 PHEV에는 177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91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결합돼 시스템 총 출력은 265마력에 달한다. 변속기는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린다. 13.8kWh 배터리팩이 결합돼 순수 전기 모드로 만 최대 50km 주행이 가능하며,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은 기본으로 적용된다.

하이브리드 전용 사륜구동 시스템은 머드, 샌드, 스노우 등 다양한 노면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일반 모델과 다르게 PHEV는 2개의 승차감 설정 모드를 지원하는 전자 제어 서스펜션도 선택 가능하다.

대용량 배터리가 적용된 하이브리드 모델인 만큼, 2열 레그룸은 소폭 줄어들어 952.5mm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이 558리터이며 최대 1,737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배터리 덕분에 적재용량도 소폭 감소했다. 일반 모델은 620리터의 기본 적재용량과 최대 1,799리터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현대 투싼 PHEV 레터링(사진=현대자동차)

원격 주차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그대로 적용되며, PHEV 모델에는 저속 후진 시 차량 후방의 장애물과 충돌하지 않도록 돕는 주차 충돌 회피 어시스트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다.

한편, 투싼 PHEV는 2021년 봄 유럽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국내 출시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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