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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쏠라티의 막강한 경쟁모델들 모아보니

  • 기사입력 2016.03.02 20:52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뉴스팀]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2015 서울모터쇼'에서 12인승 스타렉스와 25인승 카운티의 중간급 미니버스‘쏠라티’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국내에서 쏠라티와 같은 미니버스는 럭셔리 캠핑카로 개조되거나 유명인사들의 차량으로 화제가 되면서 벤츠 스프린터밖에 없는 것처럼 알려졌다. 그러나 현대차가 내놓은 쏠라티 같은 모델은 해외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미니버스, 카고 밴, 트럭 등으로 사용되며 보편화 된 세그먼트다. 이 때문에 쏠라티의 경쟁모델은 벤츠 스프린터를 제외하고도 피아트 듀카토, 푸조 박서, 폭스바겐 크래프터, 르노 마스터, 포드 트랜짓, 닛산 NV400 등 수 많은 차량들을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많다. 이 중 몇 대의 차량을 소개한다.

유럽의 전통적인 강자, 피아트 듀카토

1981년에 처음 출시된 후 최근까지 260만대가 넘게 판매된 피아트 듀카토는 현행 모델이 6번째다. 기존의 디자인은 다소 투박했지만 지난해 연식변경 모델을 통해 LED 주간주행등을 삽입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해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파워트레인은 2.3리터 디젤엔진을 기본으로 하며 최고출력 110마력을 발휘한다. 한편, 듀카토는 고급 미니버스 또는 화물 적재를 위한 카고밴으로 사용되거나 캠핑카 개조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듀카토와 형제 모델, 푸조 박서

지난 2013년 FCA&PSA의 밴 파트너쉽 체결에 의해 피아트 듀카토, 푸조 박서, 시트로엥 점퍼, 닷지 프로마스터는 모두 같은 모델을 공동으로 생산한다. 때문에 앰블럼과 전면 그릴 등의 상세 디자인에서만 소소한 차이를 보이고 대부분 실,내외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은 모두 동일하게 공유한다. 대신 이 차량들은 판매시장을 달리해 시장간섭을 최소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미니버스의 대명사, 벤츠 스프린터

국내에서 벤츠 스프린터로 잘 알려진 벤츠의 미니버스는 1995년부터 생산됐다. 현재 모델은 2세대지만 2014년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되고 사륜구동모델을 추가했다. 현행모델은 2.1리터 엔진부터 3.5리터 엔진까지 시장별로 다양한 배기량의 엔진이 준비되는데 주로 3리터 디젤엔진과 3.5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벤츠라는 브랜드 이미지 때문에 카고밴으로 많이 사용되는 타 브랜드 밴과 달리 비즈니스 밴이나 럭셔리 밴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고급 캠핑카로도 개조되고 있다. 한편, 스프린터는 폭스바겐 크래프터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일본 브랜드도 만든다. 닛산 NV400

닛산의 NV400은 카고밴, 승용밴, 화물트럭 등으로 다른 모델들보다 좀 더 다양한 제품 군으로 시판 중에 있다. 외관 디자인은 다른 미니버스들과 비슷하지만 전면 디자인만큼은 닛산의 정체성을 표현해 차별화를 두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2.3리터 디젤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맞물리며 출력은 100마력에서 150마력으로 다양하다.


뉴스팀 new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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