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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전기차의 모든 것” xEV 트렌드 코리아, 어떤 볼거리가 있었나?

  • 기사입력 2021.06.11 11:33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서울)=기노현 기자] 최근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와 함께 제조사들의 적극적인 기술 개발 및 신차 출시, 정부의 구입 보조금 지원 등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다방면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충전 인프라 및 퍼스널 모빌리티와 같은 새로운 자동차 시장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xEV 트렌드 코리아는 급변하는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기에 제격인 전시회다.
 

▲현대 아이오닉 5(사진=기노현 기자)

올해 역시 6월 9일(수)부터 12일(토)까지 개최되는 xEV 트렌드 코리아는 국내 완성 전기차 시장뿐만 아니라 충전 인프라, 다양한 전동화 모빌리티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개최됐다. 특히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관련 전시회인 ‘인터 배터리 2021’과 함께 개최되어 행사의 질을 높였다.
 

▲현대 아이오닉 5 V2L 체험관(사진=기노현 기자)

2021 xEV 트렌드 코리아는 최근 다양한 신형 전기차가 출시되며 볼거리가 더욱 늘었다. 국내 제조사 중에는 올해 전용 전기차를 출시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참가해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더했다. 현대차는 최근 출시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전시하고, 핵심 기술인 V2L(Vehicle to Load) 체험관과 함께 아이오닉 5의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xEV 트렌드 코리아 기아 부스(사진=기노현 기자)

기아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전용 전기차 EV6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반 모델부터 GT 라인, GT까지 모든 라인업을 전시했는데,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실차를 처음 공개한 만큼 많은 인기를 끌었다.
 

▲전동 스쿠터(사진=기노현 기자)

이외에도 다양한 신생 전기차, 소형 전동화 모빌리티 제작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일반적으로 EV는 한정적으로 전기차만 생각하지만, 전기 스쿠터, 전기 자전거와 같은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기 스쿠터는 보조금 지급 및 현장 구매까지 가능하다.
 

▲모던텍 로봇 충전 시스템(사진=기노현 기자)

충전 솔루션에 대한 전시도 이뤄졌다. 최대 400kW급 급속충전이 가능한 충전기부터 충전기 연결과 분리를 로봇이 직접 하는 자동화 시스템, 이동형 충전 시스템 등 다양한 미래 충전 솔루션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터 베터리 LG 에너지솔루션(사진=기노현 기자)

동시에 전시된 ‘인터 베터리 2021’은 배터리 기술에 관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전시된다. 원재료 업체부터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인 LG 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SK 이노베이션도 참가했다. 각각 제조사는 자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자동차를 전시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의 개발 역사 및 앞으로의 개발 로드맵을 전시해 미래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xEV 트렌드 코리아 현대 넥쏘(사진=기노현 기자)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은 단순 전기차를 전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전기차의 전반적인 기술과 충전 인프라, 개발 로드맵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덕분에 일반 관람객부터 업계 종사자까지 모든 관람객에 대한 니즈를 해소할 수 있는 전시회다. 특히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터 베터리와 동시 개최된 점은 관람객들의 만족도와 재미를 높였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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