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20년 5월 국산차 판매 순위 TOP 10

  • 기사입력 2020.06.02 12:45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20년 5월은 국산 6개 브랜드에서 총 143,629대를 판매하며, 지난달 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판매량 상위권 모델들은 주로 출시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신형 모델들이 차지했는데,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G80의 판매량이 비약적으로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기아 셀토스(사진=기아)
▲기아 셀토스(사진=기아)

10위. 기아 셀토스 (5,604대)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 셀토스는 한 달간 5,604대를 판매해 10위에 올랐다. 지난 4월 5,597대를 판매했던 것과 실적이 유사하지만, 순위는 2단계 하락했다. 또한 소형 SUV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는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소형 SUV 선택지가 늘어남과 동시에 판매량이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 싼타페(사진=현대차)
▲현대 싼타페(사진=현대차)

9위. 현대 싼타페 (5,765대)
최근 부분변경 모델 티저를 공개한 현대 싼타페는 5,765대가 판매됐다. 지난 4월 순위권 밖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달은 66.2%나 판매량이 증가했는데, 순위는 무려 7위나 상승했다. 현재 경쟁 모델인 기아 쏘렌토가 신차 효과로 꾸준히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데, 싼타페 역시 부분변경 모델 출시 후 다시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현대 쏘나타(사진=현대차)
▲현대 쏘나타(사진=현대차)

8위. 현대 쏘나타 (5,827대)
지난달 5,827대를 판매한 쏘나타는 지난 4월 대비 판매량이 8.2% 증가했고, 순위는 2계단 상승했다. 쏘나타는 다른 모델 대비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높은데, 8세대 모델 판매량 4,230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이 1,306대로 30.8%에 달한다. 또한 구모델(LF 택시) 판매량은 1,597대로 전체 판매량의 27.4% 수준이다.

▲기아 봉고 3(사진=기아)
▲기아 봉고 3(사진=기아)

7위. 기아 봉고 3 (5,958대)
봉고 3는 지난달 5,958대를 판매해 7위에 올랐다. 지난 4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10.1% 증가, 순위는 2계단 올라갔다. 봉고 3는 이번 5월 판매량은 전기차 판매 실적이 없고, 내연기관만 판매됐다.

▲현대 포터 2(사진=현대차)
▲현대 포터 2(사진=현대차)

6위. 현대 포터 2 (6,322대)
현대자동차의 소형 상용차 포터 2는 6,322대를 판매했다. 이전 달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16.5% 감소했고, 순위도 1순위 하락했지만, 경쟁 모델인 봉고 3보다는 항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전기 모델 판매량은 518대로 약 8.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제네시스 G80(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80(사진=제네시스)

5위. 제네시스 G80 (7,582대)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G80이 한 달간 7,582대가 판매되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무려 71.7% 증가했고, 순위는 7단계 오른 기록이다. 대중 브랜드가 아닌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 모델임을 고려하면, 매우 우수한 실적이다.

▲기아 K5(사진=기아)
▲기아 K5(사진=기아)

4위. 기아 K5 (8,136대)
기아 중형 세단 K5는 8,136대를 판매해 지난 4월 대비 2.3% 판매량이 늘었고,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출시 이후 꾸준히 국산 중형 세단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K5는 3세대 모델(DL3) 전체 판매량 7,709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685대가 판매되어 8.8%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구모델(JF 택시)는 427대를 판매해 5.2%의 점유율을 보였다.

▲기아 쏘렌토(사진=기아)
▲기아 쏘렌토(사진=기아)

3위. 기아 쏘렌토 (9,297대)
중형 SUV 쏘렌토는 9,297대의 판매량을 보이며 3위에 올랐다. 4월 9,270대를 판매했던 것과 거의 비슷하지만, 순위는 1순위 하락했다. 쏘렌토는 지난 3월 4세대 모델을 출시한 이후 대형 SUV에 버금가는 차체 크기와 우수한 사양으로 경쟁 모델인 현대 싼타페에 2배 수준의 판매량을 꾸준히 자랑하고 있다.

▲현대 아반떼(사진=현대차)
▲현대 아반떼(사진=현대차)

2위. 현대 아반떼 (9,382대)
7세대 모델을 출사한 이후 흥행에 성공한 아반떼는 지난달 9,382대를 판매해 2위에 올랐다. 순위는 1순위 상승했고, 판매량은 13.7%나 증가했다. 그동안의 논란을 잠식시키는 유려한 디자인과, 우수한 편의사양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반떼는 이번 달 하이브리드, N 라인 모델 추가 계획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판매량 증가가 더 기대되는 모델이다.

▲현대 그랜저(사진=현대차)

1위. 현대 그랜저 (13,416대)
5월 국산차 판매량 1위는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현대 그랜저가 차지했다. 지난 한 달 동안 총 13,416대를 판매했는데, 4월 대비 10.6% 감소한 기록이다. 하지만, 꾸준히 1만 대 기록을 유일하게 넘고 있고, 2위와 4,000대 이상의 격차가 있다. 그랜저는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만 3,073대로 웬만한 국산차 1달 판매량 이상의 기록을 자랑한다.

이외에 10위권 밖으로는 11위는 르노삼성의 쿠페형 SUV XM3 (5,008대), 12위 기아 K7 (4,464대), 13위 현대 팰리세이드 (4,177대)가 뒤를 이었다.

knh@autotribune.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