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르포] N 시티 서울, “고성능 N 브랜드를 경험하는 어른들의 놀이터”

  • 기사입력 2021.07.20 06:13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서울)=기노현 기자] 현대차가 고성능 N 브랜드의 가치와 대표 모델, 고성능차 문화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전시 공간인 ‘N 시티 서울(N City Seoul)을 오픈했다. N 시티 서울은 고성능차에 관심이 많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많은 운전자들이 N 브랜드의 감성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이 마련된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다.

▲현대 i30 패스트백 N 레이스카(사진=기노현 기자)
▲현대 i30 패스트백 N 레이스카(사진=기노현 기자)

N 브랜드의 시작, 모터스포츠

전시장에 들어서면 N 레이싱 슈트를 입은 N맨이 반겨주며, 브랜드의 시작을 알린 모터스포츠 관련 전시로 시작된다. 지난해 WRC에서 우승한 i20 WRC와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완주와 동시에 클래스 우승까지 달성한 i30 패스트백 N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i30 패스트백 N은 실제 레이스에 투입됐던 차량이 전시되어 치열한 모터스포츠 현장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통해 관람객이 WRC 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 아반떼 N 피치스 에디션(사진=기노현 기자)
▲현대 아반떼 N 피치스 에디션(사진=기노현 기자)

N과 고성능 자동차 문화

N 레이스 존을 지나면 고성능 차량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N 컬처 존으로 이어진다. 고성능 차량의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려줄 N 퍼포먼스 파츠와 파츠가 적용된 벨로스터 N 퍼포먼스 카가 전시되어 있다. 고성능 N 커스터마이징 파츠를 장착한 벨로스터 N 퍼포먼스 카는 자신만의 확고한 취향이 있는 자동차 마니아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스트리트카 패션 브랜드인 피치스와 협업을 통해 완성된 아반떼 N은 화려하고 강렬한 고성능 자동차의 매력을 더욱 강조한다.

▲현대 아반떼 N(사진=기노현 기자)
▲현대 아반떼 N(사진=기노현 기자)
▲현대 코나 N(사진=기노현 기자)
▲현대 코나 N(사진=기노현 기자)

N의 신모델을 만나다

이어진 전시는 지난 14일(수) 출시한 현대 N의 새로운 모델 코나 N과 아반떼 N의 전시다. 지난 2018년 벨로스터 N 출시 이후 약 3년만의 신모델로 국내 N 팬들의 기대 속에 출시됐다. 특히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욱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아반떼 N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는데, 전시된 차량을 직접 만져보거나, 시트에 앉아보며 느껴볼 수 있다. 코나 N은 고성능 SUV를 상징하는 신규 N 전용 컬러인 소닉 블루가 적용된 차량을 전시해 오묘한 색감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현대 투싼 N 라인(사진=기노현 기자)
▲현대 투싼 N 라인(사진=기노현 기자)

N 브랜드의 대중화, N 라인

N 신형 모델 전시와 함께 N 감성을 담은 투싼 N 라인과 쏘나타 N 라인이 전시됐다. N 라인은 N 브랜드의 스포티한 감성을 보다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는 모델로 일반 모델과 달리 디자인적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이 강조된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투싼 N 라인은 일반 모델과 완전히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고, 공격적인 디자인을 통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쏘나타 N 라인은 8월 개봉 예정인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 지.아이.조’에 등장한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더 블랙’ 모델이 전시되어 이목을 끌었다.

▲현대 RM20e(사진=기노현 기자)
▲현대 RM20e(사진=기노현 기자)

N 브랜드의 미래

N 퓨처 존에서는 고성능 N 브랜드의 미래, 전동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운전의 즐거움을 확인할 수 있다. N의 전동화를 이끄는 모델인 RM20e이 전시되었는데, 고성능 전기차의 잠재력을 증명한 모델이다. 또한 수소 기반의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 컨셉을 통해 N 브랜드가 순수 전동화 외에 수소 기반 전동화를 준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올해 처음으로 출범하는 전기차 레이싱인 ETCR에 공급하는 160k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을 전시해 다가올 수소 사회 선점과 배터리 전기차 시장에서 수소연료 전지 시스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대 아반떼 N 퍼포먼스 카(사진=기노현 기자)
▲현대 아반떼 N 퍼포먼스 카(사진=기노현 기자)

이외에 N 굿즈, 포토존, N 미끄럼틀 등 관람객의 흥미를 이끌만한 요소들이 가득했고, 외부에는 아반떼 N TCR과 N 퍼포먼스 파츠가 장착된 아반떼 N도 전시되어 눈을 즐겁게 했다. 이날 N 시티를 경험한 후 N 시티는 N 브랜드 팬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고성능에 대한 열정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고 확신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대차가 N에 얼마나 진심인지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한편, 현대 N 시티 서울은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 감염 위험 최소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knh@autotribune.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