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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스알브이 유로밴, 10월로 출시 계획 변경… “팝업 루프가 원인”

  • 기사입력 2021.09.07 13:03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컴팩스알브이코리아가 9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던 스타리아 버전의 유로밴 출시를 10월로 연기한다고 6일 밝혔다.
 
컴팩스알브이코리아는 공식 카페를 통해 “실내는 완성되었으나, 현재 팝업 루프 금형 수정으로 인해 일정이 연기되었다.”라며,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유로밴 개발에 투입된 현대 스타리아(사진=양봉수 기자)
▲유로밴 개발에 투입된 현대 스타리아(사진=양봉수 기자)

캠핑카 업계에서 팝업 루프의 금형 수정이라는 이유도 독특하다. 업계에서는 보통 팝업 루프를 유리섬유라고 불리는 FRP로 제작하는데, 컴팩스알브이코리아는 강화 열경화성 플라스틱인 SMC로 개발 중이었다. 

그러나 최근 계획을 변경해 업계 최초로 폴리카보네이트(PC)와 ABS 소재로 제작하기로 결정을 내리면서 출시 시기가 지연된 상황이다.

▲유로밴 스타리아 예상이미지(사진=컴팩스알브이코리아 제공)
▲유로밴 스타리아 예상이미지(사진=컴팩스알브이코리아 제공)

이진성 대표는 “PC/ABS는 자동차, 전기차 외장재에 쓰이는 소재로서 내열성과 내마모성, 복원력을 크게 높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유로밴 안전성 및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출시 지연 소식과 함께 개발 정보에 대한 일부 중요 내용도 공개했으며, 공지 게시 하루 만에 조회수가 1천 회에 육박하며, 130여 개의 댓글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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