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스텔란티스, 2030년까지 차세대 플랫폼 구축…“연간 200유로 이상 수익 기대”

  • 기사입력 2021.12.13 16:35
  • 기자명 기노현 기자

- 차세대 기술 플랫폼 구축하는 소프트웨어 전략 발표
- 연간 200유로 이상 수익 기대
- 전략 달성을 위해 4,500명 인력 확보 목표

[오토트리뷴 기노현 기자] 스텔란티스가 운전자와 차량이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전환시키기 위한 차세대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는 소프트웨어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스텔란티스는 2030년까지 약 26조6천억 원(200억 유로)의 연간 증분 수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가 차세대 플랫폼을 구축하는 소프트웨어 전략을 발표했다.(사진=스텔란티스 제공)
▲스텔란티스가 차세대 플랫폼을 구축하는 소프트웨어 전략을 발표했다.(사진=스텔란티스 제공)

스탈렌티스는 차량 전동화 기반 설계를 고객들의 디지털 생활과 통합되는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생산 이후 지속되는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텔란티스는 2025년까지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전환에 약 40조(30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텔란티스의 14개 대표 브랜드는 최고의 전동화 솔루션 제공을 통해 2030년까지 저공해 차량을 유럽 판매 차량의 70% 이상, 미국 차량의 40%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4년부터 2년간 3개의 새로운 인공지능 플랫폼을 출시한다. 먼저 새로운 전기, 전자 및 소프트웨어 구조인 STLA 브레인은 30개 모듈을 활용해 유연성을 높이고, 무선 업데이트를 완벽하게 지원한다. 또한 클라우드와 연동되어 차량 내 전자 제어 장치와 중앙 HPC를 고석 데이터버스로 연결해 하드웨어 설치 없이 신규 기능과 서비스를 빠르게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한다.

STLA 브레인 위에 구축된 STLA 스마트콕핏은 운전자의 기존 디지털 라이프와 차량 내 기능을 통합시켜 차량을 제 3의 맞춤형 생활 공간으로 만든다. STKA 스마트콕핏은 폭스콘과 함께 개발한 ‘모바일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내비게이션, 음성 지원, 온라인 쇼핑 및 결제와 같은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STLA 오토드라이브는 BMW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개발됐으며, 레벨 2, 레벨 2+, 레벨 3 단계의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무선 업데이트 된다.

▲스텔란티스 그룹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가 소프트웨어 데이에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스텔란티스 제공)
▲스텔란티스 그룹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가 소프트웨어 데이에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스텔란티스 제공)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그룹 CEO는 “이번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전략은 무선 기능 및 서비스 관련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며 스텔란티스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술 회사로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2024년에 공개될 3개의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각 주기에 상관없이 따로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이번 전환을 지원하기위해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아카데미를 개설해 1,000명 이상의 내부 엔지니어를 재교육하고, 소프트웨어 커뮤니티를 개발하고 있다. 또 2024년까지 4,500명의 효율성 중심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확보해 소프트웨어 전략을 달성할 계획이다.

knh@autotribune.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