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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이쿼녹스 EV 실차 포착, '3천만원대 가성비 전기차?'

  • 기사입력 2023.02.10 10:16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개발중인 실차 도로주행 첫 포착
- 완충 시 최대 482km 주행 가능, 150kW 급속충전 지원
- 기본형 기준 국내 가격 3천만원대 전망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쉐보레 이쿼녹스 EV 실물이 외신에 의해 포착됐다.

해외 매체인 GMauthority를 통해 드러난 이쿼녹스 EV는 앞뒤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등이 도색되지 않은 채 도로 시험주행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도로 시험주행 중인 쉐보레 이쿼녹스 EV (사진=GMAuthority)
▲도로 시험주행 중인 쉐보레 이쿼녹스 EV (사진=GMAuthority)
▲도로 시험주행 중인 쉐보레 이쿼녹스 EV (사진=GMAuthority)

모터쇼 전시 모델이 아닌 아닌 주행중인 실차가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격적인 굴곡의 범퍼 형태와 특유의 휠 디자인으로 보아 시험주행중인 모델은 3RS 트림으로 파악된다. GM은 이쿼녹스 EV를 1LT, 2LT, 3LT, 2RS, 3RS 등 5가지 트림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쉐보레 이쿼녹스 EV 3LT (사진=쉐보레)
▲쉐보레 이쿼녹스 EV 3LT (사진=쉐보레)

이쿼녹스 EV는 GM 전기차 전용 얼티움 플랫폼과 얼티움 배터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대중적인 전기차 수요를 목표로 겨냥하는 모델이다.  GM이 2025년까지 한국 시장에 전기차 10종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이쿼녹스 EV 역시 빠른 시일 내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도로 시험주행 중인 쉐보레 이쿼녹스 EV (사진=GMAuthority)
▲도로 시험주행 중인 쉐보레 이쿼녹스 EV (사진=GMAuthority)
▲쉐보레 이쿼녹스 EV 3RS (사진=쉐보레)
▲쉐보레 이쿼녹스 EV 3RS (사진=쉐보레)

파워트레인은 전륜구동을 기반으로 사륜구동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최고출력은 전륜구동이 210마력, 사륜구동이 29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전륜구동 33.4kgm, 사륜구동 47.7kgm다. 1회 완충 시 트림에 따라 450km에서 최대 482km까지 주행 가능하며(쉐보레 자체 측정 기준), 150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원 페달 드라이빙 등 회생제동 기능도 지원한다.

이쿼녹스 EV의 미국 시작 가격은 기본형인 1LT 트림 기준 3만달러(약 3700만원)부터다.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보다는 1000만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이다. 이러한 가격 정책은 트림을 세분화하고, 공장 위치를 멕시코에 둬 생산 비용을 큰 폭으로 줄였기에 가능한 것으로 풀이된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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