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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올해는 역대급 신차 풍년", 2023년 출시 예정 국산차 BEST!

  • 기사입력 2023.02.20 09:54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현대, 싼타페 등 다채로운 신차 출시 예고
- 기아, 부분변경 모델 위주 선보일 예정
- 르노코리아, 올해 신차 출시 계획 없어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국내 자동차 업계가 뜨거운 신차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5세대 싼타페의 출시를 예고했고, 기아는 부분변경 모델들을 쏟아낼 계획이다. 쉐보레와 쌍용 역시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핵심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싼타페, 아이오닉 5 N, GV80 쿠페 등 다채로운 신차 준비하는 현대
·제네시스

▲싼타페 5세대(MX5) 스파이샷(사진=motor1)

현대차는 기존 베스트셀링 모델들의 부분변경과 함께 신형 싼타페를 선보일 예정이다.

5세대 싼타페(MX5)는 스파이샷을 통해 이전까지의 유선형 디자인 대신 각진 디자인을 반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덩치 또한 팰리세이드에 준하는 수준으로 커질 전망이다. 갤로퍼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랜드로버 디펜더나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의 SUV 모델을 의식하고 있을 것이라는 반응도 따른다.

▲싼타페 5세대(MX5) 예상도(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님)

외관은 그릴과 하나로 연결된 사각형 헤드램프를 적용했으며, 헤드램프 내부에는 현대차 'H'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이 삽입됐다. 이를 통해 기존 현대 모델들의 디자인 요소를 담으면서도 신형 싼타페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링을 구현할 것임을 알 수 있다. 실내는 와이드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등이 탑재되며,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적용될 예정이다. 싼타페는 올해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테스트카(사진=autoevolution)

N 브랜드 신차이자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아이오닉 5 N도 연내 출시 예정이다. 지난 해 선보인 EV6 GT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지만 실제 출력은 훨씬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RN22e와 N 비전 74 콘셉트를 통해 갈고 닦은 주행 성능도 기대를 받고 있다.

▲쏘나타 부분변경 예상도(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님)

아반떼와 쏘나타는 부분변경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쏘나타의 경우 스파이샷과 여러 예상도로 이번 부분변경이 매우 파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모델이 외관 디자인에서 상당한 혹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전면부는 일체형 주간주행등을 적용하고 헤드램프를 범퍼로 내린 형태다. 후면부 역시 아반떼처럼 좌우 테일램프를 하나로 이어 'H'자를 형상화한 형태로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테스트카(사진=carscoops)
▲현대차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테스트카(사진=carscoops)

아반떼는 기존 형태에서 크게 변화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가장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이는 전면부는 헤드램프가 이전보다 날렵해지고, 주간주행등이 방향지시등과 합쳐진 새로운 구성을 갖는다. 전면부 그릴은 작아지고 지금보다 더 낮은 위치에 배치해 아반떼 특유의 낮고 넓은 자세를 더 강조했다.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은 오는 3월,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은 4월 공개될 예정이다.

▲GV80 쿠페 위장막 테스트카(사진=carscoops)
▲GV80 쿠페 위장막 테스트카(사진=carscoops)

제네시스는 GV80 부분변경 모델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웅장한 외관을 기반으로 G90, X 콘셉트 등에서 먼저 선보였던 새로운 디자인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분변경을 통해 선보일 GV80 쿠페는 BMW X6, 포르쉐 카이엔 쿠페 등 기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쿠페형 SUV와 경쟁 구도를 가진다.


쏘렌토, 카니발, K5 등 부분변경 모델 공개하는 기아

▲디자인이 변경된 2023 레이(사진=기아차)
▲2023 레이(사진=기아)

기아는 쏘렌토, K5, 카니발의 부분변경 모델과 함께 레이 2차 부분변경 모델의 전기차 버전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레이 2차 부분변경 전기차는 올해 상반기 투입된다. 배터리와 전기모터 업그레이드로 기존 1회 충전시 주행거리인 91km에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이 2차 부분변경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센터 가니쉬로 전면부 타이거 페이스를 구현했고, 테일램프는 미래지향적으로 바뀌었다. 1열 시트 풀 폴딩과 각종 편의장치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님)
▲기아 카니발 부분변경 예상도(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님)

카니발 부분변경은 3분기 출시 예정이다. 이번 부분변경의 핵심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추가다. 1.6리터 가솔린 터보에 전기 모터 조합이 유력하며,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됐다. 외형적 특징으로는 수직 배치된 헤드램프와 C자형 주간주행등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 쏘렌토 부분변경 예상도(사진=유튜버 '갓차'님)

쏘렌토 부분변경 역시 올해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경쟁 모델인 현대차 싼타페를 앞서는 것은 물론, 국산차 전체 판매량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베스트셀러다. 디자인 변화를 통해 EV9 콘셉트 및 카니발 부분변경 모델과 유사하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K5 부분변경 예상도(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님)

 K5 부분변경도 올해 하반기 투입된다. 포착된 스파이샷에서 후면부 변화가 상당히 커지는 것이 확인되었다.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포함, 큰 폭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핵심 모델로 시장 점유율 노리는 쉐보레&쌍용, 르노코리아는...?

▲2022 LA오토쇼에 전시된 쉐보레 트랙스(사진=양봉수 기자)
▲2022 LA오토쇼에 전시된 쉐보레 트랙스(사진=양봉수 기자)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6종의 신차를 국내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가장 먼저 먼저 3월에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한다.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도 연내 이루어질 예정이다. 소형 SUV 시장은 최근 현대차 코나 풀체인지의 출시로 경쟁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그런 가운데 신형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를 통해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한국GM의 전략을 알 수 있다.

▲쌍용 토레스 전측면(사진=쌍용자동차)
▲쌍용 토레스 전측면(사진=쌍용자동차)
▲르노 QM6 퀘스트의 스케치 이미지 (사진=르노코리아)
▲르노 QM6 퀘스트의 스케치 이미지 (사진=르노코리아)

쌍용차는 지난 해 '대박'을 터트린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 토레스는 지난 1월 바이퓨얼 방식의 LPG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반면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이후 별도의 신차 출시 계획이 없다. QM6의 밴 버전인 'QM6 퀘스트'가 출시되기는 했지만 기존 모델의 파생인 만큼 신차의 부재는 소비자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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