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같은 파격은 없나?", 현대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공개

  • 기사입력 2023.02.18 12:00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완만하고 차분'
- 가로형 LED 주간주행등으로 '현대 룩' 완성
- 1.6 및 2.0 N 모델 운영... 오는 3월 출시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현대 아반뗴 페이스리프트(이하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가 임박했다. 위장막을 두른 테스트카가 국내외에서 잇따라 포착되면서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기대도 커져가고 있다.

▲현대차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테스트카(사진=carscoops)
▲현대차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테스트카(사진=carscoops)

최근 미국에서 포착된 테스트카를 통해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의 대략적인 변화가 파악됐다. 삼각형 조형을 기반으로 최근 현대차가 시도하는 새로운 디자인 테마를 반영한 모습이 확인됐으며, 헤드램프가 보다 날렵해졌다. 그릴은 지금보다 더 낮은 위치에 배치되어 아반떼 특유의 낮고 넓은 자세를 더 강조하고 있다.

▲현대차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예상도(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님)
▲현대차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예상도(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님)

이를 바탕으로 그려낸 예상도 속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의 모습은 현행 모델보다 훨씬 완만하고 차분하다. 가장 변화가 큰 부분은 헤드램프다. 파격적이기까지 했던 삼각형 조형을 어느정도 다듬고 소소한 디테일에 변화를 줬다. 그러면서도 중앙에는 길고 슬림한 LED 라인을 넣어 최근 현대차 디자인 언어를 충분히 반영한 모습이다. '눈곱 깜빡이'로 비판받았던 방향지시등 역시 헤드램프 내로 합쳐져 깔끔한 모습을 보여준다.

▲현대차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예상도(사진=유튜버 '갓차'님)
▲현대차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예상도(사진=유튜버 '갓차'님)

범퍼의 디자인은 양 끝에 삼각형을 강조했던 기존 형태에서 더욱 스포티하게 변경됐다. 그릴을 위아래로 분할하고 양쪽 끝단의 공기 흡입구를 넓힌 부분은 현행 아반떼 N라인을 연상시킨다. 실제로 아반떼 N라인은 부분변경을 거치며 단종 수순을 밟는 만큼, 특유의 디자인이 부분변경 모델로 흡수되었을 가능성도 높다. 그릴을 구성하는 파나매트릭 패턴은 심플하면서도 역동적으로 바뀐 모습이다.

▲현대차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테스트카(사진=carscoops)
▲현대차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테스트카(사진=carscoops)

측면과 후면의 경우 전면부만큼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휠 적용, 범퍼 디자인 및 테일램프 패턴 변경, 가니시 변화 등 일반적인 변화들이 예상된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합친 와이드 패널을 추가했으며, 전반적인 인테리어 구성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LPi, 그리고 2.0 터보 엔진을 갖춘 N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3월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미국과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chj@autotribune.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시간 추천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