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한국지엠이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9세대 말리부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말리부는 기존대비 93mm 확장된 휠베이스와 60mm 늘어난 전장을 갖추고도 130kg의 무게감량을 실현했다. 특히 휠베이스 증가로 인해서 뒷좌석은 동급모델 중 가장 여유로워졌으며, 무게감량으로 주행성능도 경쾌해졌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2.0 가솔린 터보 두 가지가 준비되고, 기존의 자연흡기 엔진보다 높은 166마력, 253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면서도 리터당 13km/l의 연비를 기록한다.

신형 말리부의 가격은 1.5L 터보 모델이 LS 2,310만원, LT 2,607만원, LTZ 2,901만원이며, 2.0L 터보 모델은 LT 프리미엄팩 2,957만원, LTZ 프리미엄팩 3,180만원이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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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현장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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