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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루프 부활하나?" K5 부분변경 신규 스파이샷 포착, 하이브리드 추정

  • 기사입력 2023.03.19 06:25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K5 부분변경 신규 스파이샷 포착
- 휠 디자인 등으로 하이브리드 추측
- 솔라루프 옵션 부활 여부에도 주목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기아 K5 부분변경 모델의 신규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K5 하이브리드로 추정되는 위장막 차량(사진=RGB STANCE)
▲K5 하이브리드로 추정되는 위장막 차량(사진=RGB STANCE)

K5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가 임박하면서 국내 곳곳에서 위장막 모델 스파이샷이 포착되고 있다. 수도권의 한 도시고속도로에서 주행시험중인 사진 속 테스트카 역시 K5 부분변경 모델인 것으로 판명됐다.

▲위장막 사진 속 신규 휠 디자인과 검은색 루프(사진=RGB STANCE)
▲위장막 사진 속 신규 휠 디자인과 검은색 루프(사진=RGB STANCE)

사진을 본 대다수의 SNS 이용자들은 테스트를 거치는 이 차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추정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존 K5 위장막 모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규 휠 디자인과 검은색으로 칠해진 루프가 그 근거다.

사실 대다수 이용자들의 경우 검은색 루프는 파노라마 썬루프일 것으로 짐작했지만, 일각에서는 옵션 사양에서 빠졌던 솔라루프가 부분변경을 통해 부활할 것이라는 의견도 내비쳤다.

▲솔라루프 옵션이 장착된 K5 하이브리드(사진=기아)
▲솔라루프 옵션이 장착된 K5 하이브리드(사진=기아)
솔라루프 시스템의 작동 원리(사진=기노현 기자)
솔라루프 시스템의 작동 원리(사진=기노현 기자)

솔라루프는 태양광 전기 에너지를 배터리에 축적, 이를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활용함으로서 연료효율을 높여주는 사양으로 주목받았다. 2019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처음 적용한 뒤 K5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5 등 적용 범위를 늘렸다. 현대차 측은 야외 6시간 주차할 경우 1년에 약 1,3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를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효율 대비 높은 옵션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비중이 생각보다 높지 않아 지난해 연식변경 과정에서 결국 삭제됐다. 하지만 태양광 기술 자체를 포기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전동화 모델에 소형 솔라패널을 탑재하려는 시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통해 효율과 비용을 개선한 새로운 솔라루프를 탑재했을 것이라는 기대가 따른다.

▲K5 하이브리드로 추정되는 위장막 차량(사진=RGB STANCE)
▲K5 하이브리드로 추정되는 위장막 차량(사진=RGB STANCE)

한편, K5 부분변경 모델은 올해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K5 하이브리드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2.0 스마트스트림 엔진이 6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전기모터와 맞물리는 파워트레인 구조를 가질 것으로 추정된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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