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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한 반응에 벌써 특근 파티".. 기아 EV9, 5월 사전계약 직후부터 출고 시작!

  • 기사입력 2023.03.17 09:41
  • 기자명 김예준 기자

- 온라인 통해 EV9 출시 계획 유출
- 4월부터 1만 2천대 생산 돌입
- 5월 사전계약 후 6월 출시 예정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3월 15일 기아의 대형 전기 SUV인 EV9의 실내외 디자인이 모두 공개됐다. EV9은 기아가 이전에 선보였던 콘셉트카 디자인이 최종 양산모델까지 대부분 이어졌으며, EV 모델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사양이 적용돼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아 EV9(사진=기아)
▲기아 EV9(사진=기아)

기아는 3월 15일 EV9의 실내외 디자인과 특징을 공개하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실차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언급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던 중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EV9의 출시 계획이 유출됐다. 그동안 신차에 대한 판매 계획이 유출된 적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 EV9의 디자인 공개 이후 판매 계획은 제법 구체적으로 공개돼 기아가 EV9을 핵심 전략 차종으로 내세운 것도 확인하게 됐다.

▲기아 EV9 측면(사진=기아)
▲기아 EV9 측면(사진=기아)

기아는 올해 EV9의 전체 생산 물량을 1만 2천대로 계획 중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아는 4월부터 EV9 생산에 돌입하고 6월 상반기까지 1만 2천 대의 생산도 마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식 출시를 진행한 뒤 출고 적체 현상 없이 빠르게 출고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제조사들은 핵심 전략 차종에 대해서는 디자인 공개 및 정식 출시에 앞서 먼저 초기 출고 물량을 생산한다. 과거 쏘나타 역시 정식 출시되기 전 공장 등지에서 생산을 마친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이 완전히 유출된 전례가 있다. 현대차의 핵심 및 전략 차종인 쏘나타의 출고 적체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기아 EV9 후측면(사진=기아)
▲기아 EV9 후측면(사진=기아)

또한 ‘사전 가망고객 판촉 시행 예정’이라는 것으로 보아 기아 역시 EV9 사전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판촉행사도 진행이 예상된다. 앞서 현대차도 아이오닉 6 출시에 앞서 진행했던 사전계약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6 전용 H 제뉴인 파츠를 제공하는 등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아직 정확한 EV9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EV9의 가격을 6천만 원 후반대부터 9천만 원대까지로 예상하고 있다. 트림은 세 가지로 구분될 예정이다. 트림명은 동일한 EV 모델인 기아 EV6처럼 친환경을 강조하는 라이트, 에어, 어스의 트림명 사용이 예상된다.

▲기아 EV9의 2열 스위블 시트(사진=기아)
▲기아 EV9의 2열 스위블 시트(사진=기아)

이 밖에도 전기차 최초로 자율주행 레벨 3에 해당하는 HDP, 6인승 모델은 180도 회전하는 독립 시트가 적용되는 등 대형 전기 SUV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춘다.

한편, 기아 EV9은 3월 31일 개최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실차가 공개되고, 5월 초 사전계약에 돌입할 계획이다. 정식 출시는 6월로 알려졌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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