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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세요".. 현대 포터 절대 이렇게 나올 수 없는 이유

  • 기사입력 2023.03.26 08:58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포터 후속에 대한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스타리아 전기 특장차가 스파이샷으로 포착되면서 관련 차량이 마치 포터 후속인 것처럼 알려져 논란을 낳기도 했다.

▲현대 스타리아 카고 예상도(사진=하이테크로)
▲현대 스타리아 카고 예상도(사진=하이테크로)

현대자동차 포터는 픽업트럭으로 출시되지 않는다. 픽업트럭은 레저활동에 적합한 차량이며, 적재보다는 견인에 더욱 맞는 구조를 갖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활약하고 있는 포터는 1톤 트럭으로 견인보다는 적재능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좁은 도로에서 운전을 하기에도 좋다. 물론 주차도 쉬운 편이다. 

▲현대 포터2 전기차 주행(자료사진=오토트리뷴)
▲현대 포터2 전기차 주행(자료사진=오토트리뷴)

다시 반대로 픽업트럭은 포터와 정반대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포터는 픽업트럭으로 출시될 수 없다.

다음으로 스타리아로 제작된 예상도는 사실 예상도 보다 상상도에 가깝다. 품질이 워낙 뛰어나서 이미 출시된 차량처럼 오해되기도 하지만, 현대자동차는 아직까지 스타리아를 카고 버전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힌 적이 없다. 스타리아가 다목적 차량인 PBV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포터를 대체할 수는 없다. 

▲스타리아 카고 3인승(사진=현대차)
▲스타리아 카고 3인승(사진=현대차)

프레임 바디 차량이 포착된 적이 있다. 하지만 그 차량은 현대차가 포터 대용 차량을 제작하기 위해서 제작한 차량이 아니라, 특장업체에 공급해서 신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차량이었다. 

포터의 개발단계는 아직 초기단계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포터 후속 모델은 그 디자인이나 구체적인 형태도 추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참고사진, 현대차그룹이 투자한 카누 라인업
▲참고사진, 현대차그룹이 투자한 카누 라인업

그나마 현재까지 포터의 후속 디자인과 가장 유사할 것으로 보이는 게 미국의 카누라는 회사 차량들이다. 현대자동차도 이 회사에 투자를 했었는데, 매우 다양한 차량을 만들었던 회사다. 특히 다목적 차량 중에서도 카고 트럭 디자인이 돋보이는데, 현재로썬 "내수 시장 특성상 카누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게되지 않겠냐"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 가장 힘을 얻고 있다.

한편, 포터 후속 모델은 전기차를 베이스로 출시될 예정이며, 최대 취약점이엇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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