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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박..실차 폼 미쳤네", 2천만 원대 세단 맞아?...쏘나타 디 엣지 실사 유출

  • 기사입력 2023.03.28 16:49
  • 기자명 김예준 기자

- 3월 27일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공개
- 디자인 공개 이후 실차 도로서 포착
- 쏘나타, 서울모빌티쇼서 완전 공개 예정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차는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실내외 디자인을 3월 27일 선공개했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 실사(사진=유튜버 '숏카'님)
▲현대 쏘나타 디 엣지 실사(사진=유튜버 '숏카'님)

현대차는 최근 출시한 그랜저와 코나를 통해 ‘디 올 뉴’라는 말을 강조했다. 부분변경 모델인 아반떼는 ‘더 뉴’라는 말을 붙였다. 디 올 뉴, 더 뉴 등의 단어를 통해 신차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은 ‘뉴’라는 단어 대신 ‘디 엣지’라는 전혀 다른 작명법을 선보였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사진=현대자동차)
▲현대 쏘나타 디 엣지(사진=현대자동차)
▲현대 쏘나타 디 엣지(사진=현대자동차)
▲현대 쏘나타 디 엣지(사진=현대자동차)

앞서 출시한 차량들과 전혀 다른 작명법이지만 모서리, 날 등을 뜻하는 엣지를 붙여 부분변경을 거치며 날카로워진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을 직관적으로 나타냈다.

또한 현재는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이 완전 공개된 만큼 위장막을 씌우지 않는 차량이 길거리에서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튜버 ‘숏카’도 위장막을 씌우지 않고 주차된 쏘나타 디 엣지의 실물을 공개했다.

유튜버 숏카가 포착한 차량은 오피셜 이미지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흰색이다. 현대차가 공개한 오피셜 이미지는 쏘나타 디 엣지의 일반 모델은 은색, N 라인 모델은 빨간색을 각각 공개했다. 국내 소비자들은 검은색, 흰색과 같은 무채색 계열의 선호도가 높지만 흰색이 적용된 쏘나타 디 엣지 오피셜 이미지를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 실사(사진=유튜버 '숏카'님)
▲현대 쏘나타 디 엣지 실사(사진=유튜버 '숏카'님)

오피셜 이미지의 은색 차량은 차체 곳곳 적용된 금속 색상 가니시와 일체감은 있지만 강조가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흰색 쏘나타 디 엣지는 가니시와 차체 색상이 대비를 이루며 차체 곳곳 적용된 가니시를 더욱 강조한다.

이번 쏘나타 디 엣지 역시 최신 현대차에 적용 중인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적용됐다. 앞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는 일정한 두께로 차체를 가로지른다. 그러나 쏘나타에 적용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는 후드와 범퍼가 맞닿는 부분을 두껍게 처리해 입체감을 살렸다. 또한 그 부분에 부착된 현대차 엠블럼이 더욱 강조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 실사(사진=유튜버 '숏카'님)
▲현대 쏘나타 디 엣지 실사(사진=유튜버 '숏카'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바로 아래는 프로젝션 타입의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헤드램프 내부를 검은색으로 처리해 그릴 상단부 블랙 하이그로시 가니시와 일체감을 이뤘다. 그 아래 사다리꼴 모양 가니시는 무광 은색으로 처리해 무게감을 강조했다. 에어 커튼의 크기는 커졌다. 이밖에 흰색의 차체와 대비를 이루는 각종 가니시들은 검은색으로 처리돼 차체 끝단 모서리들을 더욱 부각시킨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 실사(사진=유튜버 '숏카'님)
▲현대 쏘나타 디 엣지 실사(사진=유튜버 '숏카'님)

기존부터 호평이 많았던 측면부에도 각종 디자인 요소가 더해졌다. 측면 방향지시등은 펜더로 이동했고 애어 커튼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사이드 스커트는 검은색으로 처리돼 역동성을 강조하고 후면 범퍼 라인이 사이드 스커트와 이어지도록 해 차체가 견고해 보이게 만들었다. 헤드램프처럼 테일램프도 검은색으로 처리해 무게감을 강조했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 실사(사진=유튜버 '숏카'님)
▲현대 쏘나타 디 엣지 실사(사진=유튜버 '숏카'님)

특히 테일램프는 디자인이 크게 변경됐다. 오피셜 이미지에서는 부각되지 않았던 디테일도 확인할 수 있다. 브레이크등을 ‘H’ 모양으로 한 것뿐만 아니라 브레이크등이 테일램프의 다른 부위들보다 튀어나오게 했다. 이와 함께 테일램프 상단부에 적용된 에어로 핀까지 더해져 쏘나타 디 엣지는 후면부의 입체감이 두드러진다.

한편, 쏘나타 디 엣지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모빌리티쇼에서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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