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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면 큰일나죠"...KG모빌리티가 전면 배치한 화려한 튜닝카들 둘러보니

  • 기사입력 2023.03.31 18:24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KG모빌리티, 서울모빌리티쇼 참가
- 자사 라인업 튜닝카들로 부스 꾸며
- 튜닝, 커스터마이징 사업 확대 전망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기존 라인업의 다목적성을 극대화한 튜닝카를 부스에 선보였다. 쌍용차 시절부터 이어온 SUV, 레저 명가라는 이미지를 KG모빌리티에도 확고히 하려는 의도로 보여진다.

▲렉스턴 스포츠 칸 오버랜딩(사진=최현진 기자)
▲렉스턴 스포츠 칸 오버랜딩(사진=최현진 기자)

우선 렉스턴 스포츠 칸은 캠핑과 업무를 위한 각각의 버전을 선보였다. 렉스턴 스포츠 칸 오버랜딩은 올터레인 타이어와 전용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루프와 데크 위쪽으로 루프탑 텐트를 장착해 오프로드와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튜닝한 버전이다. 가격은 6,034만 원(익스페디션+튜닝 아이템)이다.

▲렉스턴 스포츠 칸 UTE(사진=최현진 기자)
▲렉스턴 스포츠 칸 UTE(사진=최현진 기자)
▲렉스턴 스포츠 칸 UTE(사진=최현진 기자)
▲렉스턴 스포츠 칸 UTE(사진=최현진 기자)

렉스턴 스포츠 칸 UTE는 단순 화물트럭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업무를 수행 가능하도록 개조한 형태의 차량이다. 리어 데크를 개조해 만든 UTE 박스는 길이 1,705mm, 폭 1,810mm, 높이 800mm의 크기를 가진다. 원하는 장비를 내부에 장착 혹은 수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 UTE(사진=최현진 기자)
▲렉스턴 스포츠 칸 UTE(사진=최현진 기자)

차체는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지상고를 높이고, 디퍼렌셜과 요소수 등을 보호하는 하부 커버를 장착했다. 뿐만 아니라 13,000lbs(약 5,8톤)을 견인할 수 있는 윈치를 전방에 장착해 견인이나 구난 등에 활동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7,135만 원(익스페디션 가격+튜닝 아이템)이다.

▲토레스 TX(사진=최현진 기자)
▲토레스 TX(사진=최현진 기자)

토레스의 경우 익스트림 레저를 위한 하이엔드 모델인 토레스 TX를 선보였다. 오프로드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스페셜 모델로, 20인치 단조 휠과 도어 가니쉬 등 전용 파츠를 갖추고 내부에는 휴대용 에어 컴프레서와 아웃도어 워터탱크를 제공한다.

루프랙과 어닝을 장착해 주차가 가능한 곳 어디에서든 캠핑이 가능한 토레스 투어러와 오버펜더, 18인치 타이어 등을 통해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한 토레스 오프로드 레이싱도 눈길을 끈다.

▲렉스턴 스포츠 칸 모터홈 베레(사진=최현진 기자)
▲렉스턴 스포츠 칸 모터홈 베레(사진=최현진 기자)

KG S&C에서 선보인 캠핑용 차량도 이색적이다. 렉스턴 스포츠 칸 모터홈 베레는 3.5M어닝, 냉온수 겸용 외부 샤워기, 3kW 인버터, 전동 환풍기, 캠핑용 오디오와 스마트 TV, 무시동 히터 등 캠핑카로써 갖춰야 하는 모든 장비가 탑재된다. KG모빌리티 자회사인 KG S&C에서는 향후 특장 및 커스터마이징 용품 관련 사업을 더욱 발전해나갈 전망이다.

▲코란도 모던 패밀리(사진=최현진 기자)
▲코란도 모던 패밀리(사진=최현진 기자)

드레스업과 실용성을 강화한 튜닝 내역이 특징인 차종도 눈길을 끈다. 코란도 모던 패밀리는 레드 컬러 포인트와 블랙 투톤을 더한 디자인에 자전거 캐리어와 루프박스를 갖춰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했다.

▲티볼리 아트 커플(사진=최현진 기자)
▲티볼리 아트 커플(사진=최현진 기자)

티볼리 아트 커플은 기존 티볼리의 스타일에 라인 아트를 더해 세련된 느낌을 극대화했고, 서핑보드 캐리어를 장착해 레저를 즐기는 연인들을 위한 콘셉트로 차량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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