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지만 작은 차는 싫어"...나혼자산다 출연하려면 이 정도는 타야 하나?

[오토트리뷴=고은별 기자] 평균 8%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MBC 나혼자산다의 출연진들은 매 회마다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개인의 다양한 차량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성 강한 출연진들이 소유한 각양각색의 차량들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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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미니 클럽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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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출연진 박나래는 과거 기아 레이를 이용 했었고, 이후에도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를 방송에 등장시켰다. 거액의 출연료 대비 소박한 일상을 선보였으나, 올해 초 방송에서는 미니 클럽맨과 함께 뷔페를 다녀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미니 클럽맨은 미니 라인업 중에서 가장 실용적인 모델이면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이며,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인 편이다. 미니 클럽맨의 가격은 세부 트림에 따라 4천만 원에서 5천만 원에 구입 가능하고,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와 비교해서는 오히려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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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제네시스 GV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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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는 나혼자산다에서 많은 차량들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지금껏 탔던 차량들을 전부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기안84의 수익에 따라 변화하는 차량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토요타 윌비를 시작으로 대우 라노스 줄리엣, 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현대 투스카니, 렉서스 IS, 아우디 A7, 현대 아반떼 등을 탔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이용하고 있는 차량은 제네시스 SUV, GV80이다. ‘New 기안카 공개’라는 영상에서 기안84는 자신의 차량을 소개했는데, 화이트 색상의 외장에 브라운 색상의 실내로 인기 조합을 택했다. 상세 사양은 확인할 수 없으나, GV80의 가격은 6,400만 원에서 9천만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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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현대 스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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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벤틀리 컨티넨탈 GT를 비롯해 다양한 고급차를 소유한 럭셔리카 마니아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혼자산다에서 최근 선보인 차량은 현대 스타리아 투어러로 의외의 모습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방송에서 “질릴 것을 대비 해 리무진 스타일의 캠핑카를 출고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전현무가 구입한 스타리아 캠핑카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한 모델이 아니다. 메이저카라는 특장 업체에서 제작된 모델로 스타리아 투어러를 기반으로 제작하며, 개조 비용은 팝업과 배터리, 리무진 침대 변환 시트 등을 포함해 3,072만 원이 든다. 차량비용까지 고려하면 약 6천만 원 이상으로 가격대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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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샤이니), 메르세데스-AMG GT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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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멤버 키(아하 생략, 김기범)은 나혼자산다에서 본인의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와 함께 한 일상을 공개했다. 민호와 함께 생일 선물을 구입하러 가는 장면에서 등장한 AMG GT 4도어 쿠페는 같은 모델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AMG GT 43이다.

키의 메르세데스-AMG GT 43은 관리하기 까다롭지만 세련된 무광 블랙의 외장에, 내부도 동일 색상으로 꾸며졌다. 1억 3,66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차량으로 3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67마력, 4.9초의 가속성능(0-100km/h)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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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쿤, 포르쉐 카이엔 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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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의 출연 멤버 중 한 명인 가수 겸 작곡가 코드쿤스트(이하 코쿤)는 포르쉐 카이엔 쿠페를 탄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차량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해당 차량의 일반적으로 1억 2,760만 원에서 1억 4,62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상세 모델과 옵션에 따라 가격이 더 오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