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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현실 캠핑카"...기아 EV9, 무제한 전기에 텐트까지 얹으니 가성비 '대박'

  • 기사입력 2023.04.07 08:54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기아 EV9 위장막 차량 공도 포착
- 루프톱 텐트 장착한 모습이 특징
- 캠핑, 차박용 악세사리 추가 기대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기아 EV9의 위장막 차량이 새로 목격됐다. 이번 차량은 특히 EV9이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충분한 활용도를 예상해 볼 수 있다.

▲기아 EV9 위장막 모델(사진=EV9 동호회)
▲기아 EV9 위장막 모델(사진=EV9 동호회)

EV9 공식 동호회에는 카캐리어(차량 이동용 트레일러)에 실려 이동중인 EV9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차량의 가장 큰 특징은 루프톱 텐트에 있다. 루프톱 텐트는 차량 지붕에 장착하는 방식의 텐트로, 평지에 차를 주차하고 지붕에서 바로 텐트를 전개할 수 있어 차를 활용한 아웃도어 활동에 실용적이다.

▲아이캠퍼 4인용 루프톱 텐트(사진=아이캠퍼)
▲아이캠퍼 4인용 루프톱 텐트(사진=아이캠퍼)

특히 사진 속 EV9에 장착된 아이캠퍼 제품의 최소 가격은 300만원대로, 루프톱 텐트 중에서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전개되면 차량 측면으로 텐트가 전개되어 최대 4인까지 쾌적하게 누울 수 있는 공간을 형성한다.

▲기아 EV9 위장막 모델(사진=EV9 동호회)
▲기아 EV9 위장막 모델(사진=EV9 동호회)

EV9의 출시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해당 위장막 차량은 고객 인도 목적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두고 동호회 회원들은 EV9 출시와 함께 캠핑이나 아웃도어와 관련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출시할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현대차의 H 제뉴인 악세사리와 같은 개념인 것. 해당 차량은 이를 위한 촬영용이나 행사 시연용으로 준비중일 것이라는 추정이 따른다.

▲기아 EV9(사진=기아)

EV9은 5m가 넘는 길이와 3,100mm의 휠베이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덕분에 이미 상당한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2,3열 시트의 활용도 역시 뛰어나다. V2L 기능으로 차박에 필요한 전력을 차량 배터리에서 가져다 쓸 수도 있다. 여기에 더해 루프톱 텐트를 비롯한 캠핑 악세사리까지 더해진다면 '업계 최강 차박머신'은 시간문제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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