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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미친.. 이게 무슨 돈XX?"... 슈퍼카 폭파하는 유튜버, 이유는 더 '황당'

  • 기사입력 2023.04.19 09:32
  • 기자명 고은별 기자

[오토트리뷴=고은별 기자] 러시아 유명 유튜버 Mikhail Litvin이 람보르기니 우르스에 3톤 조형물을 떨어뜨려 폭파시켰다.

▲람보르기니 우르스 파손 영상(사진=ЛИТВИН)
▲람보르기니 우르스 파손 영상(사진=ЛИТВИН)

Mikhail Litvin은 1,050만 명을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다. 그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40분짜리 영상을 게시했는데 엽기적인 그의 행동에 큰 화제가 되었다.

▲람보르기니 우르스 파손 영상(사진=ЛИТВИН)
▲람보르기니 우르스 파손 영상(사진=ЛИТВИН)

해당 영상에서는 눈이 하얗게 덮인 공터에서 폭발하는 람보르기니 우르스의 처참한 현장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람보르기니 우르스 파손 영상(사진=ЛИТВИН)
▲람보르기니 우르스 파손 영상(사진=ЛИТВИН)

그는 대형 크레인에 3톤이 달하는 거대한 캔을 공중으로 들어 올렸다가 흰색 우르스 위로 떨어뜨렸다. 차량은 터지는 소리와 함께 형체가 완전히 산산조각 났다. 캔 속에 들어있던 붉은색 액체가 사방에 튀었으며, 이 영상은 게시한 지 일주일 만에 7백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람보르기니 우르스 파손 영상(사진=ЛИТВИН)
▲람보르기니 우르스 파손 영상(사진=ЛИТВИН)

영상에서 파손된 람보르기니 우르스는 많은 운전자들에게 드림카로 꼽히며 ‘슈퍼 SUV;라는 별명이 있다. 한국에서는 우르스의 기본 모델이 2억 5,990만 원이며 고성능 모델인 우르스는 2억 9천만 원부터 시작할 정도로 고가의 차량이다.

▲람보르기니 우르스 파손 영상(사진=ЛИТВИН)
▲람보르기니 우르스 파손 영상(사진=ЛИТВИН)

Hotcars 보도에 따르면, 유튜버가 떨어뜨린 3톤 대형 캔의 정체가 그가 출시한 에너지 음료 ‘Lit Energy’이거나 이를 의미하는 모형이라고 전했다.

영국과 미국의 유명 유튜버인 KSI와 로건 폴은 지난해 1월 ‘PRIME’이라는 음료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출시와 동시에 영국 전역의 식료품점을 마비시킬 정도로 대박을 쳤다. 그들의 소식을 접한 유튜버 역시 에너지 음료를 출시했고, 음료 홍보를 위해 람보르기니 우르스를 파손 시키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였다.

▲람보르기니 우르스 파손 영상(사진=ЛИТВИН)
▲람보르기니 우르스 파손 영상(사진=ЛИТВИН)

 

▲람보르기니 우르스 파손 영상(사진=ЛИТВИН)
▲람보르기니 우르스 파손 영상(사진=ЛИТВИН)

그가 이런 영상을 촬영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는데, 사실 고가의 차량을 파괴하는 콘텐츠가 Litvin의 트레이드 마크로 알려져 있다. 그는 2년 전부터 16만 달러(한화 약 2억) 짜리 AMG GT 63S를 불태우거나 19만 달러(한화 약 2억 4,747만 원)의 포르쉐 타이칸 터보 S를 부수는 영상을 게재해 논란이 많았다.

한편, 그의 이런 콘텐츠에 대해 해외에서는 “러시아는 정말 대단한 나라야”, “다음에 차를 날려버릴 거면 안에 타고 있었으면 좋겠네”, “왜 파편이 저 바보를 향하지 않은 거지?”, “이런 애들은 관심 주면 안 된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질타했다.

Keb@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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