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잡고 1위 차지한 전기차".. 보조금 100%, 캐시백 9.5%로 월 20만 원대?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폴스타코리아가 2023 고객 브랜드 충성도 1위 수상 기념으로 최대 최대 구매 혜택을 시행 중이다. 폴스타 2는 지난해 1월 국내 출시 이후, 수입 전기차 단일 모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에서 판매 중인 프리미엄 전기차 중에서는 유일하게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차량이기도 하다.

ㅡ
폴스타, 전기차 브랜드 충성도 1위
ㅡ
폴스타는 최근 한국소비자포럼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브랜드키(Brand Keys)가 함께 진행한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 전기차 부문 1위를 수상했다.

폴스타는 총 5개 항목에서 총 29.60점(35점 만점)을 기록하여 1위에 올랐다. 또한 폴스타는 7점을 척도로 평가되는 ▲브랜드 신뢰 6.11점, ▲브랜드 애착 6.04점, ▲재구매의도 6.09점, ▲타인추천의도 6.02점과 ▲브랜드 전환의도 5.34점을 받아 각각의 세부 항목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폴스타와 함께 후보에 올랐던 브랜드 중 기아는 24.77점, 현대 24.61점, 테슬라 22.88점 순이었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던 테슬라는 오히려 7점에 달하는 큰 점수 차이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ㅡ
역대급 할인에 기존 소비자 혜택까지
ㅡ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한 폴스타코리아는 이를 기념해서 5월 한 달간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규 소비자들을 위한 혜택으로 ▲최대 9.5% 캐시백, ▲무이자 및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 ▲월 22만 원대의 유예할부(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 파일럿 라이트 및 플러스 패키지 적용 기준), ▲100만 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 또는 가정용 충전기 설치비 지원 등을 준비했다.

일반적으로 차량 구입 시 캐시백은 1%에 불과하기 때문에 9.5%에 달하는 캐시백이 사실상 가격할인과 동일한 셈이다. 또 무이자 할부나 초 저금리 역시 이자 납부에 대한 부담을 브랜드가 책임지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 할인과 동일하다. 특히 전기차를 구입하면 상황에 따라 초기 비용이 의외로 많이 들기도 하는데, 충전 크레딧과 충전기 설치 지원도 실질적인 혜택이기 때문에 꼭 챙기는 것이 좋겠다.

주목할 부분은 월 22만 원대의 유예할부다.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 파일럿 라이트 및 플러스 패키지는 폴스타 2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트림과 패키지인데, 인기 구성을 구입할 경우 차량가격은 6,328만 원이며, 월 할부금은 22만 4,027만 원이라는 의미다. 물론 유예할부는 초기에 비용을 낮게 설정한 만큼 월 납입금도 크게 돌아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기존에 폴스타 2를 출고한 모든 소비자들에게도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2만 원 권을 제공한다. 5월 내 myPolestar에 등록을 완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6월 5일에 일괄 발송된다. 이는 업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는데, 이번 수상이 기존 소비자들의 평가로 이어진 것 때문에 보답 차원으로 보인다.

ㅡ
그런데, 폴스타 2가 그렇게 괜찮나?
ㅡ
폴스타 2가 지난해 1월 국내에 출시되고 이렇게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상품성 그 자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선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고려하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롱레인지 싱글 모터 모델을 기준으로 417km를 기록한다. 4.7초의 가속성능(0-100km/h)을 기록하는 롱레인지 듀얼 모터 모델은 주행거리가 334km로 다소 낮아지지만, 최고출력 408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즐길 수 있다.

폴스타는 복잡한 사양이 아니라, 패키지 형태의 사양을 운영한다. 프리미엄 편의 사양으로 구성된 플러스 패키지, 안전한 주행 기능을 묶은 파일럿 라이트 패키지, 주행성능을 고려한 퍼포먼스 패키지를 별도로 운영하며, 온라인을 통해 구입할 수 있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쉽고 간단하게 구입할 수 있다. 물론 실차 시승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