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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보다 더 귀하다, 짝퉁 부가티 베이론

  • 기사입력 2016.05.31 16:28
  • 기자명 오토트리뷴

부가티 베이론은 어지간한 부자도 구입하기 힘든 수퍼카 중의 수퍼카다. 하지만 그런 베이론보다도 더 귀한 차량이 있었으니, 그 차량은 바로 짝퉁 부가티 베이론이다. 물론 누구나 정성만 있으면 만들 수 있고, 가격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저렴하다.

 

 

 

머큐리 쿠거를 기반으로 제작했는데, 외관상으로는 부가티 베이론과 완전히 똑같이 제작해서 원래 뼈대가 된 차량의 형상을 전혀 알아볼 수 없다. 지금껏 여러 대의 짝퉁 부가티가 등장했는데, 이번에 공개된 부가티는 그 중에서도 완성도가 단연 으뜸이다.

 

 

 

헤드램프부터 라디에이터 그릴, 심지어 사이드미러와 도어 디자인까지도 베이론과 비슷하다. 보통은 여기까지 카피를 하다가 실패하는데, 이 차량은 더 나아가 엔진룸 디자인과 테일램프, 스포일러까지 완벽히 카피하는데 성공했다. 또 실내도 센터페시아는 최대한 베이론과 유사하게 제작했는데, 스티어링 휠이나 계기반 등은 그대로다.

 

 

이 차량을 제작하는 데는 5년의 시간과 8 9천달러가 들었다. 한화로 환산하면 1억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다.

 

한편, 외신들은 이 차량에 대해 같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쉐보레 콜벳과 같은 강력한 성능을 기대할 수는 없고, 이베이에서는 5 9,900달러짜리 짝퉁 모델도 구입할 수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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