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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아이디어 뭐야"... 밴텍디앤씨, 국내 유일 테라스 있는 캠핑카 라쿤L [2023 캠핑카쇼]

  • 기사입력 2023.06.14 14:09
  • 기자명 황병민 기자

- 벤텍디앤씨,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 접목
- 풀세팅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쉼터 제공

[오토트리뷴=황병민 기자] 밴텍디앤씨는 오랜 캠핑카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접목하며 캠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라쿤L의 테라스 이미지 (사진=오토트리뷴)
▲ 라쿤L의 테라스 이미지 (사진=오토트리뷴)

최근 들어 승합차 베이스의 세미 캠핑카들은 팝업 텐트의 디자인과 구조, 구성이 상당히 다양해졌지만 대부분 실내에서 잠금장치를 풀고 수동으로 팝업 텐트를 들어 올리는 방식이 보편적이다.

밴텍은 최근 스타리아를 바탕으로 국내 유일 테라스가 있는 캠핑카 라쿤L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리아 베이스로 제작되며 좀 더 세련된 외관을 갖췄고 측면 확장 텐트와 후면 확장 텐트, 사각형 팝업 텐트, 테라스를 동시에 결합할 수 있는 독특한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 밴텍디앤씨 라쿤L (사진=오토트리뷴)
▲ 밴텍디앤씨 라쿤L (사진=오토트리뷴)

주행 시에는 스타리아 한 대지만 모든 공간을 확장하면 약 4배에 달하는 공간 확보가 가능해 경쟁 모델 대비 1.5배의 추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외부 테라스 공간은 이층 팝업텐트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사다리를 통해 오르내릴 수도 있고 실내에서도 오르내릴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추가 텐트를 연결해 그늘막 공간을 만들 수도 있다. 측면 확장 텐트를 사용하면 외부 화장실 겸 샤워공간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라쿤L 모델의 최대 장점이다.

▲ 라쿤L 내부 인테리어 이미지 (사진=오토트리뷴)
▲ 라쿤L 내부 인테리어 이미지 (사진=오토트리뷴)

후면부 도어를 개방하고 텐트를 연결하면 가족들이 둘러앉아 요리를 하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냉장고, 전자레인지, 조명 등을 확보한다면 후면부 주방 공간을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우천 시나 추운 날씨에는 굳이 외부 확장 텐트를 설치하지 않아도 팝업 텐트만 올리면 답답하지 않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라쿤L을 처음 접하면 세팅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지지대를 설치하고 텐트를 고정하며 당기는 과정은 몇 번 해보면 누구든 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

▲ 라쿤L의 후면부 이미지 (사진=오토트리뷴)
▲ 라쿤L의 후면부 이미지 (사진=오토트리뷴)

테라스는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든든한 지지대가 설치되어 있고 슬라이딩 방식으로 팝업 텐트 방향으로 넣고 뺄 수 있다. 견고한 2개의 지지대가 있어 테라스가 무너질 걱정은 없다. 팝업텐트의 바닥 역시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구조로 견고하며 단열, 보온 등 구조적인 단점들을 해소할 수 있다.

라쿤L은 풀세팅을 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며, 스타리아의 승차감, 편의 사양, 디자인, 개방감이 더해져 장소에 구애받지 않은 만족스러운 모델이 될 것이다.

hb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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