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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제 독일차도 끝났네"... 한껏 폼 잡던 벤츠 S클래스 오너들의 '굴욕'

  • 기사입력 2023.06.21 19:16
  • 기자명 황병민 기자

- 총 7개사 32만 6723대 자발적 시정 조치
- 자동차리콜센터에서 리콜 대상 확인 가능

[오토트리뷴=황병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벤츠, 폭스바겐 등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22개 차종 32만 6723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벤츠 S580 4MATIC 등 10개 차종 9178대는 자동차 안정성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견되어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초기 차량 진단 시 펌프 모터 전원공급장치를 고장으로 인식해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리콜에 들어가는 자세한 차종은 ▲S350d (22년 3월 14일 제작) ▲S400d (21년 12월 20일~22년 8월 31일 제작) ▲S450 4MATIC (22년 7월 15일 제작) ▲S500 4MATIC(21년 2월 18일~23년 4월 11일 제작) ▲S580e 4MATIC (22년 2월 2일~22년 9월 21일 제작) ▲S580 4MATIC (21년 12월 4일~23년 3월 23일 제작) ▲마이바흐 S580 4MATIC (21년 12월 8일~23년 4월 26일 제작) ▲마이바흐 S680 4MATIC (21년 8월 30일~23년 2월 27일 제작) ▲EQS 350 (21년 9월 7일 제작) ▲EQS 450+(21년 8월26일~22년 3월 9일 제작)이다.

▲벤틀리 플라잉스퍼(사진=벤틀리)
▲벤틀리 플라잉스퍼(사진=벤틀리)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724대는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고정 불량으로 23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세스의 준대형 세단 G80과 SUV GV80 등 5개 차종 27만 6643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30일 리콜에 들어간다.

GV60 2438대는 동력전달장치 제작 오류로 23일부터 먼저 리콜을 진행한다.

▲제네시스 G80(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80 (사진=제네시스)

기아 봉고3 3만 6171대는 보조 히터 설계 오류로 27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한국GM의 이쿼녹스 2294대는 어린이 보호용 좌석 부착장치의 두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어 30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쉐보레 이쿼녹스 부분변경(사진=GM)
▲쉐보레 이쿼녹스 부분변경(사진=GM)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이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애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 리콜센터(www.car.go.kr)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한 후 확인할 수 있다. 리콜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각 제조사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hb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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