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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니 이련 경우도?"... 할인 퍼붓던 쉐보레, SUV 차량 가격 조용히 '인하'

  • 기사입력 2023.07.12 18:53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최대 49만원↓
- 개소세 인하 종료 따른 부담 완화가 목적
- 이 달 출시할 F/L 합리적 가격 형성 전망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쉐보레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이 인하됐다. 개소세 5% 적용 기준 이전 가격과 비교해 최대 49만 원 낮아졌다.

이러한 배경에는 6월까지 진행됐던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가 주 이유로 손꼽힌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트림별 가격을 최대 30만 원까지 인하했다. 트레일블레이저도 마찬가지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 조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출시를 앞둔 부분변경 모델의 적정 가격대를 형성하려는 의도 또한 생각해 볼 수 있다.

▲참고이미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RS 부분변경 모델 (사진=쉐보레)
▲참고이미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RS 부분변경 모델 (사진=쉐보레)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에 새로 업데이트된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프리미어 트림이 2,635만 원에서 2,589만 원으로, 액티브 트림이 2,795만 원에서 2,747만 원으로, RS 트림이 2,840만 원에서 2,791만 원으로 각각 낮아졌다. 트림별 개소세 5% 적용 기준으로 46~49만 원 정도 낮아진 수치다. 지난달까지의 3.5% 개소세 인하 혜택과 비교하면 차이는 더더욱 적거나 없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실내(사진=쉐보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실내(사진=쉐보레)

개소세 인하 종료에 따른 소비자 부담 완화가 주 목적인 만큼, 옵션 및 편의사양 등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인치 디스플레이와 1열 및 2열 열선 시트, 차선 유지 보조, 파워 리프트 게이트 등이 그대로 유지된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모델(사진=쉐보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모델(사진=쉐보레)

한편,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모델은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날렵해진 주간주행등과 듀얼 포트 그릴 등 최신 쉐보레 패밀리룩을 반영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존과 동일하게 RS/액티브 트림으로 외관 패키지를 구분 짓는다. RS 트림에는 전용 19인치 휠을 신규 추가한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액티브 부분변경 모델 실내 (사진=쉐보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액티브 부분변경 모델 실내 (사진=쉐보레)

실내는 8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새로 추가되고 기존의 디스플레이는 11인치로 커졌다. 트랙스와 동일한 구성이다. 송풍구와 공조기 등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최신 사양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1.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CVT(2WD) 및 9단 자동변속기(AWD)가 조합된다. 최고출력은 156마력을 발휘한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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