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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과 아웃도어에 최적"... 개조 없이도 모두 가능, 국내에 딱 맞는 대형 SUV

  • 기사입력 2023.07.13 15:44
  • 기자명 김해미 기자

- 동급 최대 크기와 실내공간 제공
- 견인 옵션 제공으로 카라반 견인
- 사륜구동으로 오지캠핑도 가능

[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여름의 시작, 무더운 날씨를 피해 자연과 벗삼는 본격적인 캠핑 시즌이 시작됐다. 그 어느 해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고된 만큼, 올해 캠핑 열풍은 여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World Travel & Tourism Council) 역시 올해 전 세계 여행·관광 산업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을 정도다. 때문에 자동차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크고 넓은 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쉐보레)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쉐보레)

대표적인 모델이 쉐보레 트래버스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이미 캠핑 마니아들 사이에서 ‘전천후 아웃도어 머신’으로 소문이 자자한 모델이다. 넓은 실내공간과 뛰어난 사륜구동 시스템은 물론, 트레일러 견인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트래버스 한 대면 차박부터 대형 카라반을 이용한 캠핑까지 다양한 종류의 캠핑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대형 SUV 중 가장 넓은 실내…차박에 안성맞춤

트래버스는 국내 출시 때부터 최고의 차박 캠핑용 SUV로 꼽히곤 했다. 덩치가 크다는 동급 수입 대형 SUV 가운데서도 가장 큰 차체 사이즈로 광활한 실내공간을 갖춘 덕분이다. 트래버스의 전장이 무려 5,230mm에 달하며, 전폭 2,000mm, 전고 1,780mm, 휠베이스 3,073mm 등 수치만 봐도 정통 아메리칸 대형 SUV의 웅장한 사이즈를 가늠할 수 있다. 특히 전장은 같은 수입 대형 SUV인 포드 익스플로러의 전장인 5,050mm보다도 트래버스가 180mm나 더 길 정도다. 동급에서 사이즈로는 트래버스를 이길 모델이 없다는 것이다.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쉐보레)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쉐보레)

독보적인 사이즈는 넓은 실내공간으로 귀결된다. 특히 3열 레그룸은 무려 851mm에 달해 캠핑 시 모든 승객에게 편안한 좌석을 제공한다. 차박을 위해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성인 두 명과 아이 하나가 누워도 될 정도로 넓은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덕분에 별도의 텐트를 설치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차박을 즐길 수 있다.

옵션도 풍부하다. 트래버스에는 220V 인버터가 내장돼있어 캠핑 시 가정에서 쓰던 가전제품을 가져와 차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운전석 옆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을 비롯해 3열에도 USB 충전 포트가 있어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여기에 파노라마 선루프도 적용돼 가족이 함께 누워 떨어지는 꽃잎을 바라보는 낭만도 즐길 수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쉐보레)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쉐보레)


‘캠핑의 꽃’ 카라반 견인에도 최적화

트래버스는 캠핑 마니아들의 로망인 카라반을 이용한 캠핑도 즐길 수 있다. 카라반 및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는 토우/홀 모드(Tow/Haul Mode)를 기본 지원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안전하고 손쉽게 트레일러를 연결할 수 있도록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Trailer Hitch Receiver), 헤비 듀티 쿨링 시스템(Heavy Duty Cooling System), 히치 가이드라인(Hitch Guideline) 등 고가의 장비 역시 기본으로 탑재돼 차량 개조 없이도 최대 2.2톤의 트레일러나 카라반 견인이 가능하다.

많은 캠핑 마니아들이 애프터마켓에서 구입한 트레일러 히치를 일반 SUV나 미니밴 등에 장착해 카라반을 견인하지만, 안전상의 문제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트레일러 견인에 최적화되지 않은 차로 무거운 카라반을 끌면 차체가 뒤틀릴 가능성이 있다. 또 균일하지 못한 도로 상태나 잘못된 무게 배분, 횡풍 등으로 인해 카라반이 좌우로 요동치는 트레일러 스웨이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쉐보레)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쉐보레)

반면, 트래버스는 스웨이 콘트롤(Trailer Sway Control)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StabiliTrak Stability Control)을 통해 트레일러의 스웨이 현상을 미연에 방지한다. 카라반과 트레일러의 천국인 미국에서 탄생한 모델답게 뛰어난 견인 안전성으로 트레일러링에 대한 부담감을 확연히 줄여냈다는 평가다.

여기에 강력한 동력성능과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오지 캠핑까지 즐길 수 있다. 트래버스에는 3.6리터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kg.m의 동급 최강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답게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험한 오프로드도 문제없이 갈 수 있다. 덕분에 많은 짐과 승객을 싣고도 항시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함은 물론, 아빠들의 질주본능까지 만족시킬 수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쉐보레)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쉐보레)

한편, 쉐보레는 7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 별로 일시불 구매 혜택과 콤보 할부 및 무이자 할부 혜택이 포함된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트래버스, 볼트 EUV, 콜로라도, 타호,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는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691만 원을 지원하고, 차종에 따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541만 원의 취등록세를 지원한다(중복 지원 불가).

또한, 쉐보레는 개별소비세 감면 종료에 따른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37만원을 지원하며, 사업자 고객이 콜로라도 구매 시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종별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kh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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