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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 원대 한국판 허머 EV"... 출시 앞둔 EVX, 실물 수준도 무적 '갓성비'

  • 기사입력 2023.09.08 17:14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KG모빌리티, 2023 오토살롱위크 참가
- 각종 커스터마이즈 전시 및 행사 진행
- 토레스 EVX 튜닝카 '퓨어 패션' 선보여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2023 오토살롱위크가 8일(금)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 가운데 KG 모빌리티가 토레스 EVX 튜닝카를 선보여 화제다.

▲토레스 EVX 퓨어 패션(사진=최현진 기자)
▲토레스 EVX 퓨어 패션(사진=최현진 기자)

KG모빌리티는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오토살롱위크에 가장 적극적인 참가 의지를 보였다. 지난 4월 특장 법인인 KG S&C를 설립하고 커스터마이징 용품 개발 및 판매, 수출 등 특장사업 규모를 늘리고 있다. 이번 오토살롱위크 참가를 통해 KG모빌리티의 튜닝 및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토레스 EVX 퓨어 패션(사진=최현진 기자)
▲토레스 EVX 퓨어 패션(사진=최현진 기자)

이 중 소비자들의 관심이 가장 많이 쏠린 모델은 바로 '토레스 EVX 퓨어 패션'이다. 지난 4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한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더한 차량이다. 국산 완성차 업체 중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전기차 기반 튜닝카다.

▲토레스 EVX 퓨어 패션(사진=최현진 기자)
▲토레스 EVX 퓨어 패션(사진=최현진 기자)

토레스 EVX의 외관은 기존 토레스 대비 미래지향적으로 변한 것이 포인트다. 전면부는 6개의 도트가 돋보이는 수평형 주간주행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태극기에서 해와 불을 상징하는 '리' 모양을 형상화한 견인고리 커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토레스 EVX 퓨어 패션(사진=최현진 기자)
▲토레스 EVX 퓨어 패션(사진=최현진 기자)

후면부는 내연기관 토레스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테일램프가 기존의 태극기 '리' 모양에서 세로형 면발광 LED로 바뀐 정도다. 토레스 EVX는 코란도 이모션 대비 향상된 동력성능과 주행거리로 국산 전기차의 새로운 경쟁자로 손꼽힌다.

토레스 EVX 퓨어 패션은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아웃도어 성향의 커스터마이징이 특징이다. 차체 컬러는 무광 베이지 랩핑을 통해 아웃도어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전면부 견인고리 커버는 차체 색상보다 조금 짙은 컬러를 적용했다.

▲토레스 EVX 퓨어 패션(사진=최현진 기자)
▲토레스 EVX 퓨어 패션(사진=최현진 기자)

또한 차체를 높이고, 17인치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해 강인한 느낌은 물론 실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V2L(Vehicle-to-Load)을 이용한 각종 전자제품의 활용성과 함께 루프탑 텐트를 설치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여행을 떠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일렉트릭 레저 SUV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토레스 EVX 퓨어 패션(사진=최현진 기자)
▲토레스 EVX 퓨어 패션(사진=최현진 기자)

토레스 EVX는 오는 20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판매 가격은 토레스 EVX E5 4850만~4950만원, E7 5100만~52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국고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3000만원대에도 구입이 가능하다.

▲2023 오토살롱위크 KG 모빌리티 부스(사진=최현진 기자)
▲2023 오토살롱위크 KG 모빌리티 부스(사진=최현진 기자)

한편, KG 모빌리티는 EVX 퓨어 패션을 비롯해 ‘토레스 JANUS’, ‘토레스 AZIT’, ‘토레스 BI-Fuel PILGRIM’ 등 다양한 콘셉트의 토레스 스페셜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기간 중 토레스 튜닝카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토레스 EVX 사전 계약고객 대상으로는 사전고객 전용 VIP 라운지 운영, 할리스 커피차 이용 쿠폰, 토레스 아웃도어 SNS 공유 이벤트, 픽업스타일 미니카(선착순)를 증정한다.

2023 오토살롱위크는 9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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