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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소산업의 혁신과 밝은 미래"...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H2 MEET 2023'

  • 기사입력 2023.09.14 18:37
  • 기자명 전우주 기자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인 H2 MEET 2023이 13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H2 MEET 2023 수소 발전소(사진=현대차그룹)
▲H2 MEET 2023 수소 발전소(사진=현대차그룹)

올해로 4회 차를 맞이한 H2 MEET은 H2 MEET 조직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여러 정부 산하기관과 관련 업계가 후원했다. 

이번 H2 MEET 2023  ▲수소 생산(H2 Production) ▲수소 저장 운송(H2 Storage Distribution) ▲수소 활용(H2 Utilization) 등 총 3개 부문에서 전 세계 18개국 303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며, 규모 면에서는 전년 행사 대비 약 26% 증가했다. 

▲H2 MEET 2023 현대자동차그룹부스(사진=현대차그룹)
▲H2 MEET 2023 현대자동차그룹부스(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자원순환형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이며 수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비전을 보여줬다.

각 그룹사의 기술력과 비전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이동형 수소 충전소 전시 ▲현대건설의 폐자원 수소 생산 패키지 ▲현대엔지니어링은 폐플라스틱 원료로 수소 생산하는 기술 설명 ▲현대로템의 바이오 가스로부터 수소 가스 추출하는 하이 그린 300으로 소개했다.

​▲H2 MEET 2023(사진=전우주 기자)▲H2 MEET 2023(사진=전우주 기자)
​▲H2 MEET 2023(사진=전우주 기자)▲H2 MEET 2023(사진=전우주 기자)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다양한 수소 기술 사업을 선보였다. 또한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서 계열사 간 협력을 펼치며 수소 비전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H2 MEET 2023 POSCO그룹부스(사진=현대차그룹)
▲H2 MEET 2023 POSCO그룹부스(사진=현대차그룹)

포스코그룹은 청정 수소의 생산, 운송부터 저장, 활용에 이은 수소 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사업 청사진과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포스코 그룹의 전시부스는 ▲글로벌 수소 생산 존 ▲수소 밸류체인 존 ▲수소 생산기술 존 ▲수소 플랜트 EPC 존 ▲CCS 존 ▲수소 인프라 존 ▲수소 발전 존 ▲수소 강재 솔루션 존 ▲모빌리티 솔루션 존 ▲HBI 존 ▲HyREX 존 등 11개 테마로 구성했다.

▲POSCO 호주 그린수소 활용 HBI 생산 프로젝트(사진=한화그룹)
▲POSCO 호주 그린수소 활용 HBI 생산 프로젝트(사진=한화그룹)

수소 밸류체인 존에서는 2050년 수소 생산 700만 톤 생산 체제 구축을 위한 포스코그룹의 수소 사업 비전과 그룹사 간 시너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고, 수소 플랜트 EPC 존은 3D 영상과 모형을 통해 그린 수소와 블루 수소 생산 플랜트의 특징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등 그룹사의 역량을 보여줬다.

▲H2 MEET 2023 한화그룹부스(사진=한화그룹)
▲H2 MEET 2023 한화그룹부스(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의 7개의 계열사가 재생에너지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청정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해 수소 발전소와 수소 연료전지로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 전반을 순차적으로 배치하며 그룹의 수소 사업 통합 밸류체인을 보다 직관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한화 에어로 스페이스가 전시한 100kW급 경량형 수소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드론이 눈길을 끌었으며,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는 공개한 수소 연료전지 기반으로 친환경 미래 항공 모빌리티에 적용하는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H2 MEET 2023 KOTRA부스(사진=전우주 기자)
▲H2 MEET 2023 KOTRA부스(사진=전우주 기자)

그 외에도 4개 계열사가 함께 참가한 코오롱그룹, 세아, 경상남도, 포항시, 강원특별자치도, KOTRA 등 여러 민, 관이 참석해서 국내 수소 경제 발전과 육성 및 수소 생태계 전반의 최신 기술 동향을 제시했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H2 MEET 2023은 글로벌 수소 리더들의 비전 공유회 '리더스 서밋', 네덜란드, 스웨덴, 캐나다, 호주 등 해외 수소 정책을 살펴볼 수 잇는 '컨트리 데이', 해외 수소 기업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테크 토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j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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