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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출시하라고 난리".. 신형 트래버스, 역대급 디자인으로 벌써부터 '대박 조짐'

  • 기사입력 2023.09.19 17:59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북미 생산 임박
- 엔진 출력 기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
- 내년 상반기 고객 인도.. 한국은 미정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가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높은 엔진 출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쉐보레 트래버스(사진=GM)
▲쉐보레 트래버스(사진=GM)

3세대로 거듭난 신형 트래버스는 외관과 실내가 모두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새로 설계된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됐다. 오프로드 성능과 견인 성능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신형 트래버스의 외관은 타호, 콜로라도, 실버라도 등을 통해 선보인 쉐보레 최신 RV 패밀리룩을 그대로 따른다. 얇은 헤드램프와 듀얼 포트 그릴, SUV 특유의 단단함을 강조한 스키드 플레이트가 주요 특징이다. 

▲쉐보레 트래버스(사진=GM)
▲쉐보레 트래버스(사진=GM)

미국 및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업그레이드된 성능도 주목을 받는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GM어쏘리티(GMauthority)는 최근 보도를 통해 신형 트래버스의 출력 증대 소식을 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신형 쉐보레 트래버스는 328마력의 최고출력과 45.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7월 진행된 트래버스 월드 프리미어에서 쉐보레가 전망했던 319마력, 36.7kg·m보다 높은 수치다.

▲쉐보레 트래버스(사진=GM)
▲쉐보레 트래버스(사진=GM)

새롭게 개발된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기존 트래버스의 3.6 가솔린 엔진보다 크기와 배기량이 작아졌다. 그러나 출력과 토크는 반대로 기존보다 높아졌다. 여기에는 터보차저의 역할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높아진 토크에 기반하여 최대 견인력도 2,268kg으로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아직 현역으로 판매중인 2세대 트래버스의 경우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kg·m을 발휘한다.

▲쉐보레 트래버스(사진=GM)
▲쉐보레 트래버스(사진=GM)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는 올 연말부터 미국 미시간 주의 GM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다. 2024년 상반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며, 한국 출시 시점은 미정이지만 이르면 2024년 하반기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는 상황이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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