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허지혜 기자] 최근 가수 브브걸의 유정과 배우 이규한의 교제설이 확정된 가운데, 두 사람의 커플 여행 인증샷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사람은 각자의 계정에서 동일한 여행지의 다른 시점의 사진을 게재, 팬들의 흥미를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눈을 못 떠요”라는 사랑스러운 글과 함께 비키니를 입고 수영장에서 촬영한 몇 장의 사진을 공개하였다. 그 전날, 이규한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같은 여행지에서의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줬다.
사진 속 두 사람의 위치로 보아 그들은 베트남 호이안에서 로맨틱한 커플 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정의 사진 속에서는 민낯에도 불구하고 밝은 미소와 수영장에서 자연스럽게 젖은 머리가 그녀의 천진난만한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브브걸 멤버 유나와 은지는 사진 아래에 “야해요”, “이제 춥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유정은 “지는”, “안아죠~”라는 답글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배우 하재숙은 “끈이라니!!끈이라니!!! 내가 철동보안 여밈(!!) 부라자로 사줘야겠어!!!!!!!”라는 댓글로 유정의 사진에 재치있게 반응했다.
해당 게시글에 이규한은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댓글로 답했으나, 사과의 정확한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유정의 사진에 대해 “옷 여며!!”, “유정이 혼자 여름이다!!”, “물의 제왕 꼬북이다!”, "행복에 보이는 유정이"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연애를 축하하고 있다.
한편, 둘의 만남은 지난 2월 KBS 2TV의 예능 프로그램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 봤어?'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두 사람은 처음으로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었으며, 그 이후로 꾸준히 연애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jh@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