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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상대는 이미 없죠".. 제네시스 신형 GV80, 빈틈 없는 럭셔리 SUV로 거듭날까?

  • 기사입력 2023.09.25 18:27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신차 예상도 전문 디자이너 뉴욕맘모스가 제네시스 GV80의 새로운 실내 디자인과 외부를 공개했다.

▲제네시스 GV80 예상도(사진=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V80 예상도(사진=뉴욕맘모스)

최근 국내외에서 포착된 스파이샷에는 신형 GV80에 27인치 OLED를 탑재된 모습이 담겼다. 현행 모델을 계기반과 내비게이션이 분리된 형태지만, 신모델에서는 계기반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다.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단순히 하나로 연결하는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화면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스플레이를 키우는 이유는 자율주행 시대에 앞서 더 깔끔하면서도 더 많은 정보를 표현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디스플레이에 노출되는 조작 화면이나 정보 화면 또는 이용 가능한 콘텐츠까지 더욱 다양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GV80 예상도(사진=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V80 예상도(사진=뉴욕맘모스)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대폭 수정된다. 스티어링 휠 안쪽에 위치한 리모컨의 배치나 디자인이 수정되는데, 역시 차량 내에서 콘텐츠를 활용하기 유리한 쪽으로 변경된다. 또한 HDA 기능이나 크루즈컨트롤 등의 반자율 주행 기능도 더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제네시스 GV80 예상도(사진=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V80 예상도(사진=뉴욕맘모스)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다소 밋밋했던 대시보드 디자인도 변화가 생긴다. 에어컨 송풍구는 더 얇게 디자인하면서 새로운 마감재를 통해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센터패시아에 위치한 버튼도 재조정되거나 새롭게 디자인되면서 다소 투박한 분위기가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뉴욕맘모스의 예상도에 따르면 변속기나 조이스틱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버튼류들의 변화로 조금 더 고급화된 모습이다. 

▲제네시스 GV80 예상도(사진=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V80 예상도(사진=뉴욕맘모스)

외장 디자인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램프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G90에서 먼저 선보였던 MLA 타입의 램프가 적용된다. 이 램프는 더 얇지만 광량은 기존의 LED 램프처럼 유지하면서 보석처럼 빛나게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크레스트 그릴과 범퍼 디자인도 더욱 역동적인 스타일로 변경된다. 

▲제네시스 GV80 예상도(사진=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V80 예상도(사진=뉴욕맘모스)

후면에서는 디자인적으로 큰 변화를 주기보다 기존 디자인의 강점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범퍼 하단부를 앞서 공개했던 콘셉트카처럼 머플러를 숨기는 형태로 처리하며, 휠 디자인의 변화로 새로운 이미지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GV80의 디자인은 처음부터 완성도가 높았다.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특성상 디자인의 일관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디테일을 수정하면서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과 GV80 쿠페는 9월 말 공개를 앞두고 있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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