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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감 보다 이게 우선이죠”... 여성 운전자의 선택, 무조건 추천하는 옵션은?

  • 기사입력 2023.10.29 11:28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인 모트라인은 지난 10월 16일 ‘안전에 집착하는 차주가 수입차 대신 산 국산차’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모트라인의 프로그램 시리즈 중 일부인 ‘모두의 리뷰’ 시리즈로 해당 차량의 차주가 직접 나와 본인 차량의 장단점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모트라인-모두의 리뷰에 출연한 기아 스포티지 차주(사진=유튜브 모트라인)
▲모트라인-모두의 리뷰에 출연한 기아 스포티지 차주(사진=유튜브 모트라인)
▲모트라인-모두의 리뷰(사진=유튜브 모트라인)
▲모트라인-모두의 리뷰(사진=유튜브 모트라인)

해당 차량 리뷰에 참여한 출연자는 20대 중반 여성 차주로 모트라인의 영상을 보고 기아 스포티지 가솔린 모델을 첫 차로 구매했다고 말했다. 출연자는 “처음에는 기아 모닝을 구매하려다 이후 현대 아반떼, 현대 베뉴를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기아 스포티지를 구매했다.”고 기아 스포티지를 구매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모트라인은 기아 스포티지 리뷰 영상을 올리며 해당 차량의 옵션 추천도 함께 진행했다. 당시 모트라인 영상 출연자인 윤성로 대표는 “기아 스포티지의 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트림(그래비티)의 외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며 이어 차라리 “낮은 트림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모트라인-모두의 리뷰에 출연한 기아 스포티지 차주(사진=유튜브 모트라인)
▲모트라인-모두의 리뷰에 출연한 기아 스포티지 차주(사진=유튜브 모트라인)

해당 말은 들은 이번 출연자는 “윤성로 대표가 말한 대로 낮은 트림의 차량을 구매했는데 여러 옵션을 추가하니 시그니처 트림과 20만 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시그니처 구매했다면 메모리 시트를 비롯한 기본 옵션이 더 추가되는데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직접 차량을 리뷰하기로 했다.”고 출연 의사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는 진행자는 “스포티지를 살 수 있는 금액 대면 중고 수입차도 충분히 구매가 가능할 텐데 왜 스포티지를 구매했나?”라는 물음에 출연자는 “수입차의 하차감보다는 안전성이 중요해서 스포티지를 구매했다.”고 답했다.

▲모트라인-모두의 리뷰(사진=유튜브 모트라인)
▲모트라인-모두의 리뷰(사진=유튜브 모트라인)

출연자가 구매한 모델은 기아 스포티지 1.6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의 노블레스 트림이다. 여기에 파노라마 선루프, 스타일, 드라이브 와이즈,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추가한 모델이다.

▲기아 스포티지(사진=기아)
▲기아 스포티지(사진=기아)

기본적으로도 스포티지는 풍부한 안전사양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 중이다. 스포티지에 기본 트림부터 적용된 안전사양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전방 차량 출발 알림 기능 포함),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다.

▲현대 디 올 뉴 투싼 운전석(사진=View H)
▲현대 디 올 뉴 투싼 운전석(사진=View H)

현대 투싼이 최하위 트림을 제외하고 내비게이션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고, 내비게이션을 기본 제공하는 만큼 이와 관련된 안전사양도 추가되는 것과 다르게 스포티지는 풍부한 안전사양을 누리기 위해서는 내비게이션을 추가해야 한다. 내비게이션 정보를 바탕으로 적용되는 안전사양이 있기 때문이다.

▲기아 5세대 스포티지 실내(사진=기노현 기자)
▲기아 5세대 스포티지 실내(사진=기노현 기자)

결과적으로 스포티지는 내비게이션을 기본 제공하는 최상위 트림 외에는 내비게이션을 별도로 선택해야 추가적인 스포티지가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안전사양까지 사용할 수 있다. 출연자 역시 이와 같은 이유로 12.3인치 전자식 계기반과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하이테크 옵션을 선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추가로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선택하면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안전하차 경고 기능 외에도 내비게이션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內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현대 투싼 1.6T N라인 변속기 버튼 (사진=양봉수 기자)
▲현대 투싼 1.6T N라인 변속기 버튼 (사진=양봉수 기자)

이 외에도 진행자의 경쟁 모델인 투싼을 구매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출연자는 “네일아트를 받아 긴 손톱에 버튼식 기어노브는 작동 오류의 가능성이 높아 다이얼 기어 노브가 더 좋은 것 같다.”며 차량 안전성에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다양한 자동차 관련 영상을 제작 및 공개하는 모트라인의 구독자 수는 66만 명으로 국내 자동차 관련 유튜브 채널 중 높은 파급력을 자랑한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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