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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전청조도 탐낼 수준"... 제네시스 신형 G90, 강력한 디자인 변화 시도하나?

  • 기사입력 2023.11.02 10:19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제네시스 G90 부분변경 예상도 공개
- 콘셉트카, 신차에서 영감 얻은 디자인
- 내년~내후년쯤 부분변경 실시할 전망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G90의 부분변경 디자인 예상도를 공개했다.

G90은 현대차 에쿠스의 계보를 잇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현행 모델은 MLA 헤드램프 등 제네시스의 새로운 디자인 캐릭터를 처음으로 제시한 모델이다. G90은 2021년 12월에 2세대 모델이 등장했고, 올해도 연식변경을 거치며 모델의 수명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과시했다. 때문에 부분변경을 논하기엔 아직 이른 시기다.

▲제네시스 G90 부분변경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90 부분변경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하지만 뉴욕맘모스가 제시한 예상도를 보면 추후 공개될 G90 부분변경 모델에 기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최신 제네시스 모델과 콘셉트카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기존 모델 대비 스포티한 느낌이 좀 더 강조됐다. 일체형이었던 앞 범퍼의 공기 흡입구는 X 콘셉트의 3분할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양쪽에 새로 추가된 공기 흡입구는 차폭을 강조함과 동시에 시각적인 안정감을 배가시켜준다.

▲제네시스 G90 부분변경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90 부분변경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조도와 가시거리 등을 인공지능이 조절하는 MLA 헤드램프의 지능형 반응 조명 시스템, 크레스트 그릴의 조명 등의 탑재를 기대해 볼 만하다. X 콘셉트의 전면부 위아래를 감싸는 주간 주행등에서 영감을 얻은 요소로, 기존 그릴 테두리에 LED 조명을 둘러 더 고급스럽고 입체적인 느낌을 발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흡사 BMW의 아이코닉 글로우와 비슷하다.

▲참고 이미지. 제네시스 GV80 실내(사진=양봉수 기자)
▲참고 이미지. 제네시스 GV80 실내(사진=양봉수 기자)

실내 예상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공개/유출된 신차를 통해 어느 정도의 예측은 가능하다. 먼저 27인치 OLED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의 적용이 예고됐다. 공조기 및 오디오 제어 패널은 꼭 필요한 물리 버튼 및 다이얼을 남기고 전부 터치 방식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G90은 내년 말 또는 내후년 초 부분변경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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