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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스팅어 등장 예고"... 아반떼 위협할 기아 신형 K4, 출시는 언제?

  • 기사입력 2023.11.07 16:49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기아 신형 준중형차 K4 새로운 예상도
- K5, 스팅어와 흡사한 패스트백 스타일
- 자율주행 고려한 실내..출시는 내년 중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신차 예상도 전문 디자이너 갓차가 기아 K4 예상도를 공개했다.

K3의 풀체인지 모델은 날렵한 패스트백 스타일, 수직형 헤드램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이 주목된다. 이 차종은 2018년에 처음 출시된 이후 약 6년 만에 첫 풀체인지를 맞이하게 되며, 차명 또한 K4로 변경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기아 K4 예상도(사진=유튜브 '갓차')
▲기아 K4 예상도(사진=유튜브 '갓차')

전면부는 올해 출시된 기아 신차들과의 패밀리룩을 형성한다. 기아 타이거노즈 그릴 디자인이 전면부 전체로 확대된 타이거 페이스다. 다른 예상도와 다르게 앞쪽이 크게 내려간 형태로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디테일이 추가됐다. 기아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DRL과 LED 세로형 헤드램프는 쏘렌토, 카니발 등과 거의 동일한 구성이다. 입체감을 더한 범퍼는 EV6 등 전기차 디자인을 응용한 형태다.

▲기아 K4 예상도(사진=유튜브 '갓차')
▲기아 K4 예상도(사진=유튜브 '갓차')

측면은 A 필러를 지나 트렁크로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시선을 모은다. 윈도 라인 역시 루프라인을 따라 유려하게 떨어지며 스타일리시한 패스트 백 디자인을 완성한다. 쿼터 글라스와 리어 글라스가 만나 입체감을 형성하는 디자인도 특징이다. 이전에 스팅어 등을 통해 보여줬던 디자인을 세련되게 가다듬은 형태다. 휠하우스는 클래딩을 적용해 실제보다 커 보이는 인상을 준다.

▲기아 K4 예상도(사진=유튜브 '갓차')
▲기아 K4 예상도(사진=유튜브 '갓차')

2열 도어는 C 필러 부분에 히든 타입으로 배치했다. 전면 가공 휠은 정지 상태에서도 달려나가는 듯한 역동적인 형상을 보여주고 있다. 캐릭터 라인과 쿼터 패널은 EV9과 EV4 콘셉트 등 기아 최신 전기차들이 가지고 있는 굴곡을 가져와 활용했다. 이를 통해 뒤쪽 볼륨감이 더해져 전체적인 입체감이 커진 것이 특징이다.

▲기아 K4 스파이샷(사진=kindelauto)
▲기아 K4 스파이샷(사진=kindelauto)

실내 스파이샷도 최근 공개된 바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 것은 스티어링 휠의 새로운 디자인이다. 카메라의 왜곡 현상을 고려하더라도 실제로 원형이 아니라 네모에 가깝게 다듬어졌다. 스티어링 휠 윗면을 평평하게 만드는 D 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한 사례는 흔하지만, 윗면까지 평평하게 디자인한 차량은 흔치 않다.

▲기아 K4 스파이샷(사진=kindelauto)
▲기아 K4 스파이샷(사진=kindelauto)

이는 자율주행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다수 국가들의 자율주행 법규나, 기술력을 고려했을 때는 자율주행이 적용된 차량도 스티어링 휠을 잡아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잡는 것인 편한 것인지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데, 당연히 팔은 아래로 내려가면서 스티어링 휠을 잡고만 있으려면 2스포크 형태가 편하다. 이외에는 간결하게 정돈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등이 특징이다.

▲기아 K4 스파이샷(사진=kindelauto)
▲기아 K4 스파이샷(사진=kindelauto)

한편, K4의 정확한 출시 시기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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