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싼타페 하이브리드 네이버 종합 평가 9.2
- 하이브리드, 높은 연비에 대한 만족도 높아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네이버의 마이카 오너평가에서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이하 신형 싼타페)가 종합 점수 9.2점을 획득했다. 모든 평가 항목 점수가 10점 만점인 마이카 오너평가에서 9점 이상의 종합 점수는 모든 평가 항목에 대해 오너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뜻이다.
신형 싼타페의 평가 항목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부분은 9.8점을 획득한 주행성능과 거주성이다. 이어 품질이 9.3점, 연비 9.2점, 디자인 8.9점, 가격 8.4 순으로 대체적으로 항목들이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주행성능에서 만점을 부여한 dlwdo＊＊＊＊님은 “공인연비보다 실연비가 잘 나온다. 주행 또한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동일하게 10점을 부여한 ask6＊＊＊＊님은 “BMW 타다 현대차로 바꿨는데 새로운 세상이다. 연비가 잘나온다.”고 평가했다.
거주성에서 10점으로 평가한 gmiu＊＊＊＊님은 “집에 차 한 대만 있어야 한다 싶을 때 최대 만족도의 ‘아빠 차’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 둘+캠핑에서 이외의 선택지가 따로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Jhg2＊＊＊＊님 역시 “실내 공간이 매우 우수하다.”며 비슷한 평가 후기를 남겼다.
종합 점수 9.3점을 획득한 품질 부분에 대해서도 호평은 이어졌다. syas＊＊＊＊님은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다. 특히 승차감과 정숙성은 동급 차량들과 비교해 본 결과 상대적으로 우수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품질 부분은 극명한 평가가 갈리기도 했다. 모든 항목 중 품질 부분에서 가장 낮은 점수인 4점을 부여한 kmax＊＊＊＊님은 “일 년 기다렸지만 현대의 품질 관리 후덜덜.”이라며 극명하게 갈린 평가를 내놨다.
연비 부분에서는 특히나 AWD 모델 오너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Jhg2＊＊＊＊님은 “4륜도 예상보다 연비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ghqk＊＊＊＊님 역시 “4륜 하브라 연비가 걱정되었는데 종전에 타던 경유차 보다 시내 연비가 좋다.”고 평가했다.
대체적으로 신형 싼타페 오너들은 AWD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에 대한 걱정이 높았던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신형 싼타페의 출고분 대부분은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AWD 모델은 캘리그래피 선택 시 20인치 휠이 기본 장착돼 출고된다. 차체가 각지고 20인치의 휠이 적용되기 때문에 연비에 분리하다는 것이 보편적인 소비자들의 생각이다. 실제로 20인치 AWD 모델은 친환경차 혜택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보조금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신형 싼타페에 적용된 배터리는 신형 싼타페에 최적화된 현대자동차가 직접 개발한 배터리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최적화된 기술들이 더해지며 실제 오너들의 인증된 복합 연비보다 높은 수준의 연비를 달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형 싼타페의 시승기를 공개한 현대자동차의 공식 포스트인 VIEW H 역시 20인치가 적용된 AWD 모델의 18.7km/ℓ의 주행 연비를 공개하며 “실 연비가 높은 차량.”이라고 언급했다.
8.9점을 획득한 디자인에 대해 “앞과 옆모습은 괜찮지만 뒷모습은 적응이 필요하다.”며 대부분의 오너들이 비슷하게 평가를 했다. 가격 항목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높은 오너와 낮은 오너의 평이 극명하게 갈리며 종합점수 8.4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획득하게 됐다.
한편, 네이버 자동차 오너 평가는 실제 차량을 소유한 오너들이 인증을 통해 진행되는 ‘내 차 평가’서비스다. 차량의 소유 인증이 완료되면 직접 평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점수가 최신화 및 반영된다.
kyj@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