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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만 원 그랜저 등장"... 신차보다 좋은 중고차, 1년 타고 되팔아도 이득?

  • 기사입력 2023.11.20 19:22
  • 기자명 전우주 기자

- 평균 거래가격 2,111만 원 ~ 2,317만 원
- 가솔린 모델, 화이트가 가장 높은 가격 형성
- 가장 많이 거래된 연령대 50대 남성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 하이랩이 9월 그랜저 IG 거래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6세대 그랜저 IG(사진=현대자동차)
▲6세대 그랜저 IG(사진=현대자동차)

2023년 9월 기준 현대자동차 그랜저 IG(2016년식 ~ 2019년식)의 가격은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 2,111만 원부터 2,317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한 0km ~ 1만km대는 2,218만 원부터 2,449만 원이다. 반면 가장 낮은 가격대를 형성한 9만km ~ 10만km대는 1,680만 원부터 1,851만 원이다.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으로 ▲가솔린 모델 2,138만 원 ~ 2,336만 원 ▲디젤 모델 2,099만 원 ~ 2,330만 원 ▲LPG 모델은 2,069만 원 ~ 2,274만 원이다. 반면 동일 차종 다른 파워 트레인이 적용된, 그랜저 IG 하이브리드(2017년식 ~ 2019년식)는 2,593만 원 ~ 2,810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6세대 그랜저 IG(사진=현대자동차)
▲6세대 그랜저 IG(사진=현대자동차)

그랜저 IG는 다양한 색상의 중고차가 거래되고 있다. ▲화이트 2,175만 원 ~ 2,393만 원 ▲블랙 2,089만 원 ~ 2,291만 원 ▲브라운 2,136만 원 ~ 2,332만 원 ▲실버 2,156만 원 ~ 2,376만 원 ▲그레이 2,067만 원 ~ 2,267만 원대로 각각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6세대 그랜저 IG(사진=현대자동차)
▲6세대 그랜저 IG(사진=현대자동차)

현재 중고차 시장에는 다양한 세대와 연식의 그랜저가 판매 중이다. 판매 중인 그랜저 중 TOP5를 꼽아보면,  그랜저 IG(2016년식 ~ 2019년식)이 2,896건이 거래되며 그랜저 TOP5 거래량(7,198대) 중 40.2%를 차지한다. 그 뒤를 이어  ▲그랜저 HG 2,013건 ▲더 뉴 그랜저 IG 1,223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569건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497건이 거래됐다.

▲6세대 그랜저 IG(사진=현대자동차)
▲6세대 그랜저 IG(사진=현대자동차)

그랜저 IG는 9월 한 달간 745건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됐다. 그 뒤를 이어 ▲서울특별시 307건 ▲경상남도 219건 ▲경상북도 190건 ▲인천광역시 168건 ▲대구광역시 157건 ▲부산광역시 154건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 수도권과 영남권에서 많이 거래됨을 알 수 있다.

▲6세대 그랜저 IG(사진=현대자동차)
▲6세대 그랜저 IG(사진=현대자동차)

그랜저 IG를 가장 많이 구매한 성별과 연령대는 5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전체 거래량 중 20.5%인 553건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40대 남성 550건 20.4% ▲30대 남성  442건 16.4% 거래했다. 여성 구매자 중 50대 여성이 196건 7.3%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랜저 IG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됐다. 2023년 4월부터 9월까지 중고 그랜저 IG를 구입한 구매자들은 2018년식을 1,315건 45.4%의 가장 높은 비율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 뒤를 이어 ▲2019년식 749건 25.8% ▲2017년식 727건 25.1% ▲2016년식 105건 3.6% 순이다. 

j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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