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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당장 취소각".. 현대차 신형 하이브리드 SUV, 웅장한 크기에 '압도'

  • 기사입력 2023.12.08 11:25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현대 신형 팰리세이드 예상도 공개
- 기존 모델 특유의 웅장함 극대화해
- 2025년 1분기 출시.. 2.5 HEV 적용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의 신형 예상도가 화제다.

▲신형 팰리세이드 예상도(사진=CARBUZZ)
▲신형 팰리세이드 예상도(사진=CARBUZZ)

신형 팰리세이드 예상도는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버즈(CARBUZZ)가 현대차 제품 기획 부사장인 올라비시 보일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공개됐다. 보일 부사장은 인터뷰에서 "신형 팰리세이드는 한 단계 높은 수준(Next Level)의 차가 될 것이다"라고 밝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형 팰리세이드 예상도(사진=CARBUZZ)
▲신형 팰리세이드 예상도(사진=CARBUZZ)

전면부는 기존 팰리세이드의 웅장함을 더욱 극대화했다. 그릴은 전면부 전체를 덮을 정도로 큼직한 형태를 자랑하며, 상단 가니시와 함께 팔각형 조형을 완성시킨다. 단 이러한 디자인이 실제로 구현될지는 미지수다. 최근 현대차의 핵심 디자인은 라이팅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 차량은 단순한 그릴의 크기보다는 그릴과 라이팅의 조화에 더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추정된다. 투싼이나 신형 싼타페가 좋은 예시다.

그러나 해당 예상도의 설득력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를 연상시키는 얇은 LED 주간주행등이 그릴과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범퍼 하단으로는 수직형 큐브 LED 헤드램프와 함께 'ㄷ'자형 라이팅이 적용되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배가시킨다. 그러면서도 범퍼 하단 클래딩과 스키드 플레이트가 SUV 특유의 단단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신형 팰리세이드 예상도(사진=CARBUZZ)
▲신형 팰리세이드 예상도(사진=CARBUZZ)

측면부는 기존 팰리세이드의 느낌을 기반으로 다양한 변화가 돋보인다. 먼저 윈도 라인은 두툼한 C필러를 크롬으로 채워 고급감을 키웠다. 또한 C필러에서 높이가 변화하는 벨트라인에서는 역동성도 엿볼 수 있다. 

측면을 이루는 각종 디테일들도 특징이다. 헤드램프 상단에서 시작되어 테일램프까지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은 현행 모델 대비 선이 굵어졌다. 하단 웨이스트 라인에는 크롬 및 무광 블랙 가니시와 함께 음각으로 볼륨을 주었다. 이러한 요소들은 전면부의 강인함을 후면으로 이어가는 역할을 담당한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5스포크 휠도 시선을 끈다.

▲ 현대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 현대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후면부 모습은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전면 및 측면과 동일하게 웅장함을 살린 요소들이 접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신 현대차 디자인 기조에 따라 좌우 차폭을 강조하는 수평형 라이팅 요소가 적용될 확률도 높다.

▲현대 팰리세이드 실내(사진=현대차)
▲현대 팰리세이드 실내(사진=현대차)

실내 역시 디지털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합쳐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적용이 예상된다. 이를 기반으로 수평 디자인을 폭넓게 적용, 고급감과 안정감을 동시에 표현할 것으로 파악된다.

▲ 현대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 현대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주력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탑재가 유력하다. 현대차그룹이 개발을 진행 중인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다. 기아에서는 신형 카니발 하이브리드에, 현대차에서는 신형 팰리세이드에 각각 탑재될 예정이다. 기존 3.8리터 가솔린은 3.5리터 가솔린 터보로 변경되며, 디젤은 단종될 전망이다.

한편, 신형 팰리세이드는 2025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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