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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내부 자료 유출"... 제네시스 GV90, 주문 제작은 이런 모습?

  • 기사입력 2023.12.18 11:31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제네시스 GV90 새로운 예상도 공개
- 전용 휠과 코치도어 등으로 고급감↑
- 주문제작 '원 오브 원' 예상도도 제작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제네시스 GV90의 새로운 예상도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제네시스 GV90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V90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GV9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 등장할 전기 SUV다. 현재 출시가 예고된 국산차 가운데 소비자들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 최근 제네시스가 맞춤형 주문 제작 프로그램인 '원 오브 원(One of one)'을 공개하면서 GV90의 고급스러움이 한층 더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네시스 GV90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V90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최근 공개한 GV90 예상도는 이러한 성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전면부는 MLA 헤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 테두리가 하나로 이어진 형태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내세웠다. 제네시스 X 콘셉트에서 가져온 요소로, 차세대 전동화 제네시스 디자인의 핵심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후드는 G90과 동일하게 클램쉘 타입을 그대로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범퍼는 레이어를 2개로 나눈 공기흡입구가 특징이다. 특히 하단부에는 주행보조용 레이더 센서가 장착된 모습이다.

▲제네시스 GV90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V90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측면은 특히 고급감이 강조됐다. 전면 가공 방식의 더블 5스포크 휠과 블랙 사이드미러, 오토 플러쉬 도어 핸들 등이 럭셔리한 느낌을 부각시킨다. 특히 스페셜 모델에 실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코치 도어의 적용이 가장 눈길을 끈다. 코치 도어는 2열 도어가 기존과 반대 방식으로 열리는 방식이다. 2열의 승하차가 편리하고 시각적으로 개방감을 높이는 동시에 고급감을 극대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제네시스 GV90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V90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도어 내부를 통해 실내 일부도 엿볼 수 있다. 시트와 도어 트림을 브라운, 블랙 투톤으로 구성해 하이엔드 카 특유의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시트의 형태를 통해 2열 독립 시트 구성을 갖춰놓은 것으로 추정되며 고급 가죽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재의 적용이 예상된다.

▲제네시스 GV90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V90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뉴욕맘모스는 제네시스 원 오브 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되는 스페셜 모델의 예상도도 제작했다. 최근 공개된 GV80과 G90 기반 디자인 요소를 접목한 것으로 보인다. 후드와 루프, 전면부 스키드 플레이트 등을 블랙 컬러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GV90 스파이샷(사진=carscoops)
▲제네시스 GV90 스파이샷(사진=carscoops)

GV90는 다양한 경쟁 상대가 언급되고 있다. 플래그십 대형 SUV라는 점에서는 롤스로이스 컬리넌, 벤틀리 벤테이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등이 꼽히고 있으며, 전기차인 만큼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기 SUV와도 경쟁 구도를 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GV90을 1억 중반에서 2억 원을 소폭 넘기는 가격대로 책정해 이에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 GV90는 2025년 공개 예정이다. 현대차 EV 공장 완공 후 처음으로 생산되는 차량으로 알려진 만큼, 실제 도로 위에서 볼 수 있는 시점은 2026년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따른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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