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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면 100% 후회".. 2024년 출시되는 현대차의 신차들은?

  • 기사입력 2023.12.19 11:21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현대차 2024년 출시예정 신차목록
- 팰리세이드 HEV, 하반기 공개 예정
- 캐스퍼EV, 아이오닉7.. 전기차 다수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2023년은 다양한 신차 경쟁과 동시에 부품 공급 문제, 전기차 부진 등 다양한 이슈가 국산차 시장을 휩쓸었다. 떄문에 모든 제조사에게 있어 내년은 올해에 비해 종류는 적더라도 출시하는 신차 하나하나에 상당한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해로 전망된다.

▲아이오닉 7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아이오닉 7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현대자동차는 2024년을 바라보는 시선이 특히 진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출시할 신규 모델 대부분이 전기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확실한 상품성을 갖추고 가격 부담을 낮춘다면 전기차 시장 부진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분석도 따른다. 중요한 임무를 갖고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인 2024년 현대차 신차를 정리했다.

▲신형 팰리세이드 예상도(사진=CARBUZZ)
▲신형 팰리세이드 예상도(사진=CARBUZZ)


신형 팰리세이드

현대차 제품 기획 부사장 올라비시 보일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신형 팰리세이드는 한 단계 높은 수준(Next Level)의 차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존의 이미지를 토대로 더 웅장하고 미래지향적인 외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현대차그룹에서 개발 중인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의 탑재가 유력하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2025년 생산이 예고됐으나, 공개 시점은 2024년 하반기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 캐스퍼 전기차 스파이샷(사진=motor1)
▲현대 캐스퍼 전기차 스파이샷(사진=motor1)


캐스퍼 일렉트릭

캐스퍼를 기반으로 저렴한 경형 전기차로 출시될 예정이다. 외관은 캐스퍼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레이 EV와 동일하게 보그워너의 통합 드라이브 모듈(iDM)과 중국 CATL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행거리도 레이 EV와 비슷하게 200km 내외로 책정될 전망이다. 가격은 2~3천만 원대로 예상되며 보조금 혜택을 통해 2천만 원대로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 세븐 콘셉트카(사진=현대차)
▲현대 세븐 콘셉트카(사진=현대차)


아이오닉 7

현대차 E-GMP 플랫폼을 활용한 아이오닉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이다. 먼저 출시된 EV9와 동일한 3열 대형 전기 SUV다. 218마력 싱글 모터와 385마력 듀얼 모터가 제공되며, 99.8kWh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482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내는 전기차 특유의 강점을 살려 공간 활용성과 개방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EV9와 동일한 7~9천만 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현대차 신형 전기차 테스트카(사진=koreancarblog)
▲현대차 신형 전기차 테스트카(사진=koreancarblog)


코드명 OE(아이오닉 3 or 4)

아이오닉 3 또는 4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테스트카가 올해 포착된 적이 있었다. 기아가 EV3와 EV4 등 합리적인 가격대 전기차 출시를 예고한 만큼 현대차도 비슷한 라인업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자세한 제원이나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판매 간섭을 유발하지 않기 위해 출시 시기는 기아 전기차와 차이를 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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