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전체 중고차 거래량 11만 2,154건
- 가장 많이 거래된 지역 경기도 42,401건
- 40대 남성 중고차 거래 건 수 27,195건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 하이랩이 9월 중고차 거래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하이랩은 현대자동차에서 운영하는 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로, 중고차 성능·상태 통합 이력 정보를 얻거나 구매를 염두에 둔 중고차의 매매시세와 허위 매물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중고차 거래 현황을 알 수 있는 중고차 전국 실거래 통계, 중고차 판매 순위, 트렌드 리포트 등의 풍부한 중고차 거래 정보를 제공한다.
2023년 12월 기준 전체 중고차 거래량은 11만 2,154건으로 집계됐다. 10월의 거래 대수 10만 5,855대 대비 5.95% (6,299대) 증가했다. 상세 거래 대수는 ▲당사자 거래 53,822건(전월대비 5.6%↑) ▲사업자 매도 57,387건(전월대비 6.2%) ▲사업자 알선 945(전월대비 1.3%↑) 건이다.
가장 많이 거래된 지역은 경기도로 42,401대가 판매됐다. 그 뒤를 이어 ▲서울 17,669대 ▲경상남도 11,977대 ▲경상북도 9,778대 ▲인천광역시 9,512대가 판매됐다. 반면, 가장 적게 거래된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로 1,082대가 거래됐다.
경기도 내 중고차 거래량이 높은 도시는 ▲화성시 3,632건 ▲평택시 2,389건 ▲남양주시 2,168건 ▲시흥시 1,963건 ▲부천시 1,893건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도시는 하남시와 과천시가 각각 전월대비 20% 상승했다.
전국에서 거래량 높은 상위 5개 시. 군은 ▲경기도 화성시 3,632건 ▲경기도 평택시 2,389건 ▲경기도 남양주시 2,168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2,078건 ▲경상남도 김해시 2,075건이다. 전월대비 높은 반등률을 기록한 도시는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으로 70.0% 증가한 94대가 거래됐으며, 반면 가장 급감한 도시는 전라남도 구례군으로 32.0% 감소한 59대가 거래됐다.
2023년 연령 및 성별 중고차 거래량 분석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인 40대 남성이 27,195건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50대 남성 25,027건 ▲30대 남성 23,641건 ▲60대 남성 14,677건 ▲50대 여성 11,285건을 기록했다.
20대 이하 남성이 6.6%로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40대 남성이 4.5% 증가했다. 70대 이상 여성이 -1.8%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감소 폭을 드러냈으며, 그 뒤를 이어 60대 이상 여성 -1.4%를 기록했다. 법인 사업자는 9월 한 달간 9,207건을 기록했고 전월 대비 14.6% 증가했다.
가장 많이 거래된 국산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IG(2016년식~2019년식)다. 11월 한 달간 전월대비 1.4% 증가한 2,891대가 거래되었다. 시장가격은 2,116만 원 ~ 2,329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한편, 가장 많이 거래된 수입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10세대 E클래스(2016년식~현재)다. 전월대비 9.0% 증가한 2,141대가 거래됐다. 시장가격은 4,664만 원~5,140만 원으로 형성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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