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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듯"... 국토부가 인정한 안전도 1등급 차량은?

  • 기사입력 2023.12.21 10:21
  • 기자명 전우주 기자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 연구원은 ’23년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사진=View H)
▲현대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사진=View H)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는 Korea New Car Assessment Program의 약자로 법적 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제작 차량의 안전도 향상을 유도하는 정부 주도 평가 프로그램이다.

국토교통부는 10개 평가 차종에 대해 충돌 안전성, 외부 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 등 총 3개 분야의 21개 세부 평가에 대한 결과를 자동차 안전도평가 누리집을 통해 수시 공개하였다.

▲기아 EV9(사진=기아)
▲기아 EV9(사진=기아)

올해 10개의 평가 차종은 전기차 6종(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제네시스 GV60, 기아 EV9, BMW i5, 아우디 Q4 e-tron, 폭스바겐 ID.4)와, 내연기관차 4종(현대자동차 그랜저, 메르세데스-벤츠 C300, 쉐보레 트랙스, 토요타 RAV4)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평가 차종 중 전기자동차의 비중을 점차 늘려왔다. 2021년 첫 평가 때 전기자동차는 11대 중 4대 36%를 차지했고, 이듬해인 2022년 7대 중 4대 57%, 올해는 10대 중 6대가 전기차로 과반을 넘었다.

▲GV60(사진=기노현 기자)
▲GV60(사진=기노현 기자)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대국민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현대 그랜저와 제네시스 GV60을 평가 차종에 포함하였다.

10개 평가 차종 중 BMW i5, 메르세데스-벤츠 C300, 기아 EV9, 제네시스 GV60,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현대자동차 그랜저 등 6개 차종이 3개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1등급을 획득했다.

▲RAV4(사진=토요타)
▲RAV4(사진=토요타)

4개 차종 중 아우디 Q4 e-tron, 폭스바겐 ID.4, 쉐보레 트랙스 등 3개 차종은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 점수가 2등급에 해당되어 종합등급 2등급을 받았다. 토요타 RAV4는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 점수가 3등급에 해당되어 종합등급 3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023년 자동차 안전도 평가 콘퍼런스를 개최하여 자동차 안전도 강화를 위해 정책방향과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높은 평가점수를 획득한 자동차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j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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