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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시세 안 떨어지는 이유가 있었네"... 딜러들도 고민 없이 바로 매입하는 하이브리드 TOP 10

  • 기사입력 2024.01.04 08:13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거래량 높은 하이브리드 중고차 TOP10
- 주요 거래 지역 및 연령대별 분석한 자료
- 6세대 그랜저, 1세대 니로 거래량이 높아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 하이랩(Hi-LAB)에서 2023년 11월 기준 거래량이 가장 많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했다.

▲기아 1세대 니로 하이브리드 실내(사진=기아)
▲기아 1세대 니로 하이브리드 실내(사진=기아)

하이랩이 공개한 1위부터 10위 모델 사이에는 현대차가 5종, 기아 4종, 렉서스 1종이 분포되어 있다. 시세는 대체로 1천만 원대 후반에서 3천만 원대 후반 사이로 책정되어 있으며, 일부 모델은 4천만 원 초중반까지도 형성되어 있다. 또한 쏘렌토와 니로를 제외하면 모든 모델이 세단인 점도 특징이다.

▲현대 그랜저 HG (사진=양봉수 기자)
▲현대 그랜저 HG (사진=양봉수 기자)


10위. 그랜저 HG 하이브리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판매된 그랜저 HG 하이브리드가 10위다. 2023년 11월 기준 총 212건이 거래되었으며, 그랜저 전체 모델 가운데 여섯 번째로 많이 구매한 모델이다. 거래 금액은 10만 km 이상 1,365만 원부터 1만 km 미만 기준 1,740만 원까지다.가장 많이 거래된 지역은 경기도(50건)로, 가장 많이 구매한 18.9%가 5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6개월간 구매자의 45.8%가 14년식 모델을 구매했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사진=기아)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사진=기아)


9위. 기아 더 뉴 니로

1세대 니로의 부분변경 모델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거래된 모델이다. 2023년 11월 기준 총 215건이 거래됐으며, 시세는 2,264만 원에서 2,468만 원 사이다. 가장 많이 거래된 지역은 경기도(87건)이며, 11월 구매자의 30.5%(61건)가 3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6개월간 구매자의 62.3%(134건)가 19년식 모델을 구매했다.

▲기아 K8(사진=기아)
▲기아 K8(사진=기아)


8위. K8 하이브리드

2021년 출시되어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K8 하이브리드는 2023년 11월 기준 242건이 거래됐다. 시세는 3,700만 원에서 4,007만 원 사이다. 가장 많이 구매한 지역은 경기도로, 총 78건이 거래됐다. 30대 남성이 11월 구매자의 27.9%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6개월간 구매자의 47.5%가 21년식 모델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K5 500h 하이브리드(사진=기아)
▲기아 K5 500h 하이브리드(사진=기아)


7위. 기아 K5 하이브리드

대체로 2010년대 후반~2020년대 초반 매물의 거래가 높은 가운데, K5는 지난 11~15년 사이 판매된 1세대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높다. 11월 기준 243건이 거래됐고 시세는 1,050만 원~1,161만 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다. 전체 거래량 가운데 20.2%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자가 40대 남성이다. 지난 6개월간 구매자의 42.5%는 12년식 모델을 구매했다.

▲렉서스 ES300h(사진=렉서스)
▲렉서스 ES300h(사진=렉서스)


6위. 렉서스 ES(7세대)

2018년 출시되어 현재까지 판매 중인 렉서스 ES는 신차만큼이나 중고차의 인기도 높다. 2023년 11월 기준 총 255건이 거래됐으며, 시세는 4,254만 원부터 4,640만 원까지로 신차 가격의 2/3 수준이다. 총 거래량 가운데 가장 많은 80건이 경기도에서 이루어졌다. 전체 구매자의 23.6%는 5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6개월간 구매자의 43.5%가 2020년식 모델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YF쏘나타 하이브리드(사진=현대차)
▲현대 YF쏘나타 하이브리드(사진=현대차)


5위. 현대 YF 쏘나타 하이브리드

국산차 최초의 하드 타입 하이브리드로 각광받던 모델이다. 2023년 11월 기준 총 276건이 판매됐다. 986만 원에서 1,091만 원 사이 가격으로 거래됐다. 가장 많이 거래된 장소는 경기(76건), 가장 많이 구매한 성별과 연령대는 50대 남성(20.3%)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6개월간 구매자의 43.5%가 12년식 모델을 구매했다.

▲기아 니로(사진=기아)
▲기아 니로(사진=기아)


4위. 기아 니로

부분변경 모델이 더 뉴 니로 이전(16~19년) 모델이다. 2023년 11월 한 달간 총 313대가 거래됐으며, 시세는 1,841만 원에서 1,985만 원 사이로 더 뉴 니로 대비 500~600만 원 정도 저렴하다. 가장 많이 거래된 지역은 경기(102건), 가장 많이 구매한 성별과 연령대는 30대 남성(22.3%)이다. 지난 6개월간 구매자의 37.4%는 2018년식 모델을 구매했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사진=기아)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사진=기아)


3위. 쏘렌토 하이브리드

현행 모델의 부분변경 직전인 2020년식~2023년식 쏘렌토의 거래량은 2023년 11월 기준 461건이나 된다. 시세는 주행거리에 따라 3,674만 원에서 3,980만 원 사이다. 가장 많이 거래된 지역은 경기(146건), 가장 많이 구매한 성별과 연령대는 145건, 33.3%를 기록한 30대 남성이다. 2023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구매자의 43%가 21년식 모델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그랜저 IG(사진=현대차)
▲현대 그랜저 IG(사진=현대차)


2위.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17년식부터 19년식 사이 초기형 그랜저 IG의 거래량도 높다. 11월 기준 532건이 거래됐으며, 주행거리에 따라 2,587만 원부터 2,845만 원 사이의 가격으로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에서 160건의 가장 많은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구매력을 갖춘 50대 남성이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22.1%)로 나타났다. 지난 6개월간 구매자의 41.4%(220건)는 19년식 모델을 구매했다.

▲현대 그랜저 IG(사진=현대차)
▲현대 그랜저 IG(사진=현대차)


1위.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그랜저 IG의 부분변경 모델로, 2019년식부터 2022년식까지의 거래 기록이다. 총 558건이 거래되어 하이브리드 중고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다. 시세는 3,398~3,667만 원 정도다. 가장 많은 거래가 이루어진 지역은 경기(151건)이며, 40대 남성의 구매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간 구매자의 53.4%는 20년식 모델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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