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판매량 76만 2,077대, 전년比 10.6%↑
- 해외 판매량 345만 4,603대, 전년比 6.2%↑
- 2024년 글로벌 판매 목표 총 424만 3,000대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현대자동차의 2023년 글로벌 총 판매량이 공개됐다.
2023년 12월 한 달간 34만 2,919대(국내 시장 6만 2,172대, 해외 시장 28만 747대)를 더해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76만 2,077대, 해외 345만 4,603대를 합쳐 총 421만 6,68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0.6%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6.2%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은 6.9% 증가했고, 27만 3,758대 더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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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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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시장에서 2022년 대비 10.6% 증가한 76만 2,077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총 22만 7,351대가 판매됐다. 국내 차량 판매량 중 29.8%를 차지한다. 대표 차량의 판매 수치는 ▲그랜저 11만 3,062대 ▲쏘나타 3만 9,641대 ▲아반떼 6만 5,364대다.
24만 5,552대가 판매된 RV 국내 차량 판매량 중 32.2%를 차지한다. ▲팰리세이드 4만 1,093대 ▲싼타페 5만 1,343대 ▲투싼 4만 3,744대 ▲코나 3만 4,707대 ▲캐스퍼 4만 5,451대 가 판매됐다.
소형 상용차는 ▲포터 9만 7,675대 ▲스타리아 3만 9,780대 등을 합해 총 13만 7,455대가 판매됐다. 대형 상용차는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만 5,152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만 2,479대 ▲G80 4만 3,236대 ▲GV80 2만 8,860대 ▲GV70 3만 4,474대 등 총 12만 6,567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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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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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에서는 작년 2022년 대비 6.2% 증가한 345만 4,603대를 판매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2023년은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좋지않은 대내외 경영 환경으로 전망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디 올 뉴 코나', '디 올 뉴 싼타페' 등 SUV 신차 출시,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국내 및 해외 판매가 모두 늘었으며 특히 북미 지역의 경우 역대 최고 수준의 판매량을 달성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공급자 우위에서 소비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되는 상황 속에서 각 시장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현지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올해 국내 70만 4,000대, 해외 353만 9,000대 등 총 424만 3,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jwj@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