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몸값이 과거 20억 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담비는 2008년에 발표한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미쳤어’를 통해 의자춤, 자책 춤 등으로 히트를 치며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 인기스타 반열에 올랐다.

손담비는 '미쳤어'의 음원 수익만으로 6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손담비의 소속사였던 플레디스 측은 “손담비의 몸값이 최대 3배 가까이 높아졌다. 드라마와 영화 출연 섭외는 물론 광고 할리우드 영화 진출까지 접촉이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다양한 행사 및 방송에 활발히 출연했던 손담비는 기타 수익 4억 원, 광고 수익 10억 원 등으로 한 해에 벌어들인 수익만 2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중들은 손담비의 차량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녀는 과거 구형 아반떼를 몰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후 여러 차례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아우디 A4를 구매했다.

아우디 A4 차량은 18인치의 10-스포크 다이내믹 휠이 적용돼 스포티한 매력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후면부의 고급스러운 S라인 리어 범퍼와 디퓨저 라인이 더욱 역동적이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자아낸다.

해당 차량에는 직렬 4기통 1,968cc 디젤 터보 직분사 엔진이 적용되었으며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 토크 37.7kg.m를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228km/h 수준이며 가격은 5,400만 원에서 6,700만 원 사이다.

뿐만 아니라 손담비는 랜드로버의 고급 SUV인 레인지로버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레인지로버는 1억 8,000만 원에서 2억 2,000만 원 사이를 넘나드는 고가의 가격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차량 내부에는 최고급 가죽 시트가 적용되어 럭셔리한 분위기를 풍긴다. 커맨드 드라이빙 구조로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해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공학적 특징을 가진다.

가솔린 직렬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으로 2996cc 배기량과 최고출력 355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강력한 파워를 바탕으로 최고 속도 225km/h까지 도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6초가 소요된다.

손담비가 소유한 또 다른 차량은 마세라티의 기블리이다. 차량의 정확한 모델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차량 역시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커다란 인기를 얻은 차량이기도 하다.

2022 마세라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는 2.0L 싱글 터보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보여준다. 낮고 넓게 깔린 긴 후드는 안정감 있는 전면 부를 완성하고, 큼직한 면적을 차지한 세로형 날이 장착된 그릴은 역동적이면서도 차량의 강인하고 세련된 외관을 돋보이게 한다. 가격은 1억 1,560만 원에서 1억 8,450만 원 사이다.

한편, 손담비가 출연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영국 피아트사의 피아트 500을 보여주며 차에 대한 식지 않는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